gue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ae2ef1bc333cb2c6861fcaf3656293fa
날 짜 (Date): 2012년 04월 12일 (목) 오전 10시 18분 39초
제 목(Title): 노무현의 합리


노무현의 사상과 철학 중 하나가 바로 합리인데, 무슨 뜻이냐면 

진리의 케바케.

대표적인 케이스로 KTX 여승무원 문제가 있었죠.

> [ anonymous ] in KIDS
>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 날 짜 (Date):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오후 09시 12분 42초
> 제 목(Title): Re: 왜 ktx여승무원들이
>
> 철도공사 정직원이 되겠다고 계속 땡깡이죠.
> 공사 시험이 요즘 수백대 일인데
> 땡깡 하나로 시험공부도 안 하고 공사 정직원이 되겠다고 하니..
> 밑에 자회사는 용역업체니까
> 철도공사가 언제 용역업체를 바꿀지 모르고
> 월급도 적고...거기다가 공사보다 안정성이 떨어지겠죠.

> [ anonymous ] in KIDS
>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 날 짜 (Date): 2007년 9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53초
> 제 목(Title): Re: 왜 ktx여승무원들이
>
> 왜냐하면 아쉬울게 없거든.
> 노조들이 한달에 100만원 넘게 
> 월급주고 있고 
> (그것도 노조원들이 반대하는데 민노총 따까리
> 노조 지도부들이 추진..)
> 홍세화 같은 인간들은 자꾸 이시대의 투사인양
> 떠받들어주고...
> 손학규 대통령 공약에 
> ktx 승무원들 공사 직원으로 직고용하겠다고 했었지
> 그런식으로 헛바람만 불어넣으니 되겠어?
> 애들 머리속엔 된장만 가득차서 놀고먹으면서 돈버는 
> 공무원들 보고 아 우리도 저렇게 되고 싶다 했겠지.

한겨레/오마이/경향에서는 시위만 벌이면 사안에 관계없이 무조건 편들어줬고 

노무현은 시위한다고 무조건 다 들어주지 않았죠. 노무현의 이 합리적인 

사고에 한겨레/오마이/경향은 치를 떨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37135.html
> [사설] 철도공사, KTX 여승무원들 즉각 받아들여라
> 등록 : 2010.08.27 20:29

한겨레 오피니언 2010년 사설. 아~ 집요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도 재밌어요.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3/11/021003000200311190485054.html
http://tinyurl.com/84sb3dn

> 민주노총은 지난 11월6일 제1차 전면 총파업, 9일 전국노동자대회, 12일 2차 
> 총파업에 이어 연말까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 밝혔다. 매주 수요일 집회, 11월26일 대규모 집회시위, 12월 초 민중대회 등 
>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해둔 상태다.

> 노 대통령이, 노동자들이 왜 줄지어 분신하고 목매달아 항거하는지에 대한 
> 진지한 성찰 없이 “분신을 투쟁수단으로 삼는 시대는 지났다”고 감정적으로 
> 대응했으며, 이것이 노동 정국을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노 대통령이 “민주노총은 더 이상 노동운동단체가 
> 아니다”

노무현이 오죽했으면 분신을 투쟁수단으로 삼는 시대는 지났다고 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언제 기사냐하면 2003년11월19일입니다. 노무현이 대통령 취임한지 

1년도 안되어 노무현과 한겨레/오마이/경향/NL/경기동부/민노당과는 틀어질대로 

틀어지고 이후 노무현 죽을때까지, 아니 지금까지도 노조편 무조건 안들어준데 

한이 맺혀 노무현이라면 이를 갈죠. 

한겨레/오마이/경향이 예전에 무조건 노조시위라면 닥치고 밀어줘서 외면당하는 

바람에 요즘 방송사 노조 파업처럼 진짜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약발이 안받죠. 

문제는 합리의 화신이었던 노무현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유시민 문재인 같은 

인물들이 보스를 배신하고 비합리의 곤조 한겨레/오마이/경향의 꼭뚝각시가 

되어 닥치고 노조만세를 찾는거 같아 가슴이 갈갈이 찢어집니다. 노무현의 

철학은 누가 계승하나.

그러니까 문재인/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어도 큰일이죠. 

NL/경기동부/민노당/한겨레/오마이/경향/노회찬/심상정이 무조건 노조편 들라고 

땡깡을 부릴텐데 노무현도 버거워했던 공세를 문재인이 버텨내기가 쉬울리가 

있나요. 

어디 보니까 고성국이 예언한 김두관이 후보로 유망하다고 하던데 

뭐 김두관이라고 한겨레/오마이/경향의 집요함을 배겨낼 수 있을까요.

하여간 한겨레/오마이/경향 이 집단들이 개혁되지 않으면 비젼이 없습니다. 

조중동이 착해지는게 더 쉬울까요 한겨레/오마이/경향이 합리적이 되는게 

더 쉬울까요.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