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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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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Date): 2012년 04월 09일 (월) 오후 04시 11분 02초
제 목(Title): [센] 안철수 민통당 광고 출연.



 서울시장 재보선때도 딱 이틀쯤 전에 박원순 지지발언 했잖아.

이번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지원사격하는 것 같네. 10.26 당시 

한참 박빙 어쩌고 해서 야권에서는 계속 기우제 아니 기安제를 지냈는데

딱 이틀 전에 잠깐 움직였지.

실제로 이게 지지율상승에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다만,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으면서 꼭 필요할때만 잠깐 나와주는 안철수의 

신비주의는 분명 같은 편에게 어떤 심리적 안정을 주는 측면이 있어.

솔직히 선거운동 초반부터 돌아다녔으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을거라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남긴 행적이나 발언가지고 조중똥에서 똥오줌을 

싸질러 댔을테고, 새누렁이에서는 이런저런 공격을 계속 해서 이미지 하락을 

시도했겠지.


하지만 선거 내내 조용히 지냄으로써 자신이 이슈화되는 걸 막았다고.

그러다 막판에 딱 한번 떠주는 거지.ㅋㅋㅋㅋ

안철수가 어떤 인물이냐를 떠나 일단 남의 마음을 사는 감각은 꽤 뛰어난 

사람인 것 같아. 주변에 좋은 참모가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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