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b3f8f0a9e3036a775f2acc77e43b5ff9 날 짜 (Date): 2012년 04월 09일 (월) 오후 12시 01분 07초 제 목(Title): Re: 센셜 여사의 의견이 중요하다 SenSual > 고로 나꼼수 몇시간씩 들을 시간 나는 없단다. 제가 무한도전 얘기까지 하면서 말하고자 했던게 이런건데 여사님이 아마도 나꼼수 한편 정도 들으셨겠죠. 두편? 아주 많아야 세편? 한편일 가능성이 99% 일것 같습니다. 그래도 센셜 여사님은 나꼼수에 대해서 아십니다. 잘 압니다. 누가 물어보면 나꼼수에 대해서 평가도 할 수가 있어요. 나꼼수에 대한 센셜 여사님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입니다. 특히나 정봉주 잡혀간 이후의 덜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었다면 더 부정적이겠죠. 이런 센셜님의 시각으로 봤을때 나꼼수 멤버들에게 열광하고 열심히 박원순 찍어댄 젊은이들은 광신도이고 팬덤이고 홍위병으로 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센셜님이 김용민 사태를 바라볼때 왜 사퇴안해? 김용민이 뭐 대단하다고? 아주 명쾌하고 가볍게 판단을 내릴수밖에 없어요. 이게 바로 한겨레/경향 발행인/편집인들의 상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장담하건데 진중권도 나꼼수 딱 한두편밖에 안들었을겁니다. 그 외의 모든 정보는 신문에서 나꼼수가 이랬다더라 하는 요약본을 읽고 얻었을게 분명합니다. 센셜님도 바빠서 나꼼수를 충분히 못듣는다는데 경향 사장이나 주필이 어떻게 듣겠습니다. 바쁘면 더 바쁘지. 이래서 진보언론들이 어이없이 나꼼수를 질투하고 견제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센셜님이야말로 김어준이 말했던 진보에게 취약한 30, 40대 여성 계층의 일원이라서 센셜님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지요. 이 분석답게 역시 센셜님은 지금 현재 투표에 별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