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0bc92dda58088586a43e6c950ad5162a 날 짜 (Date): 2012년 03월 28일 (수) 오후 01시 39분 13초 제 목(Title): [센] 문대성도 버틸 수 있을까나? 예상외로 논문복사-_-의 파장이 만만치 않네. 일단 문대성복사의 복사학위는 취소되어야 한다. 그리고 문복사가 학위를 받는데 관여한 사람들도 책임을 져야 하고. 문대성과 김백수의 논문비교는 진중권이 리트머스에서 빼도박도 못하게 분석해 놨기 때문에(솔직히 그냥 대충 읽어보기만 해도 다 알 수 있음) 더 이상 논문의 복사여부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건 무의미. 여기서 더 변명하려고 했다가는 오히려 좆투더망. 운동선수들은 더 정직하네 어쩌네 했던 말도 비수 달린 부메랑이 되서 돌아오고 있지. 문대성은 어찌 될까나?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상황이었으면 새누렁이가 발을 뺐을 수도 있는데, 지역이 부산인데다 현재까지 근소한 차이로 야권단일후보를 앞서는 상황이라 쉽게 발을 못뺄 것 같아. 제주을같은 경우 새누렁이당 공천후보가 문제 생기니까 바로 공천 취소하고 후보 안냈지. 어차피 제주는 강정문제 때문에 새누리가 개밀리는 상황이라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는데. ------------------------------------------------------------------- 컨트롤 V’ ‘문도리코’ ‘복사학위’…문대성, 논문표절 의혹으로 ‘별명 융단폭격’ 2012.03.28 10:52 [쿠키 스포츠]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부산 사하갑)가 박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으로 인터넷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문 후보는 민주통합당이 의혹을 제기한 26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은 물론,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네티즌들의 융단폭격을 맞고 있다. 표절 의혹을 노골적으로 겨냥한 별명도 다수 생겼다.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을 빗댄 ‘태권V가 아니라 컨트롤(Ctrl V)’, 유명 사무기기 업체를 패러디한 ‘문도리코’, 그의 국가대표 시절 전매특허 기술인 돌려차기를 풍자한 ‘돌려막기’, 박사학위 논문은 아예 ‘복사학위 논문’으로 불리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문 후보가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정치 공세로 규정하자,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분은 표절 해명 끝에 왜 저를 걸고 넘어지는 걸까”라며 “정치인에게 필요한 힘은 설득력이랍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도 그렇지, 무작정 주먹 휘두른다고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진중권 동아대교수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도대체 베끼는 일을 문대성 본인이 하긴 한 걸까요? 표절도 본인 것이라면 저렇게 성의 없이는 안할 것”이라며 “문대성 논문에 비하면 전여옥의 책은 창작”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그런데도 문대성 측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내 대답은 그게 표절임을 본인도 모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문대성씨 지금이라도 읽어보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27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이론적인 배경은 사실 인용을 기본적으로 하는데 제가 조금 더 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자가 “아예 인정하실 건 하시지요”라고 하자, 문 후보는 “인정은 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 후보는 2007년 8월 '12주간 PNF(스트레칭의 일종)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과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민주통합당은 이 논문이 같은 해 2월 발표된 김백수씨의 '태권도 선수의 웨이트 트레이닝과 PNF 훈련이 등속성 각근력, 무산소성 능력 및 혈중 스트레스 요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