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내좆말자지) **5590 Guest Auth Key: c3cbf0f1457b7a7d019a5211da82d584 날 짜 (Date): 2012년 03월 24일 (토) 오후 12시 15분 01초 제 목(Title): 기묘한 한국 정치 두가지만 짚겠습니다. 첫째, 꼴통진보들을 소위 말해 NL 이니 경기동부라고 부른다면 진정한 NL 이나 경기동부의 아지트는 바로 이곳입니다. 진보언론. 그런데도 아직까지 여전히 사람들은 진보언론에 대해 똑바로 하라고 요구하질 않습니다. 기묘한 일입니다. 대중들이 진보언론에게 작정하고 반발한적이 딱 한번 있었죠. 나꼼수 비키니 사건때는 사람들이 진보언론들에게 대놓고 뭐라고 했었죠. 사실 민노당 세력은 선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고사시키는게 순리에 맞습니다. 하지만 그 배후에 한겨레/오마이/경향이 막강하게 버티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퇴출될수가 없었죠. 선거하면 3% 지지율 나오는 세력이 진보언론들 때문에 우리나라 여론의 30% 를 잠식하는 기상천외의 현상이 지금까지 벌어져 왔지 않습니까. NL 경기동부 이정희 그 외 듣도 보지도 못하던 사람들한테 뭐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원흉은 한겨레/오마이/경향의 발행인/편집인들이고 그 자들을 꾸짖어야 합니다. 둘째, NL 이니 경기동부니 하는 꼴통진보들이 뭐 치사하고 추잡한 짓을 한 과정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더럽게 행동해서 이루고 싶은게 뭐였냐가 훨씬 더 중요할텐데, 대충 그 궁극적인 목표가 종북이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그 종북을 이루기 위한 중간전술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종북과 같은 레벨의 또 다른 목표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반미와 노조이죠. 지금까지 꼴통진보 민노당 세력들이 반미와 노조말고 부르짖어 왔던게 거의 없습니다. 그런 꼴통진보 정치세력의 주장은 한겨레/오마이/경향 진보언론의 논조와 일치하지요. 키즈인들 포함 진보적이라고 자처하는 많은 백성들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외쳐왔던 것들이 결국은 다 NL 이니 경기동부니 하는 꼴통진보 세력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프레임 아니던가요. 키즈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진보적인 마인드들은 내 스스로의 이성적 판단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라고 여기며 살겠지만 사실 NL 이니 경기동부니 하는 사람들이 쥐어짜낸 구린 아이디어들 그대로 떠받아먹은 결과일 뿐이죠. 그사이에서 한겨레/오마이/경향의 역할이 크고요. 꼴통진보들 욕하고 끝낼게 아니라 내가 왜 저런 사람들이 제공하는 이론에 꼭두각시 짓을 했나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의식을 보이는 사람을 찾아볼수가 없네요. 기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