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8525a87c8eda843cd3ce19be65668329 날 짜 (Date): 2012년 03월 19일 (월) 오전 10시 12분 27초 제 목(Title): [센] 야권연대 이정희-노횟찬-심상정 승리. 걱정 또 걱정이었는데 일단 야당경선에서 통진당 3인방이 다행히 모두 이겼어. 만만찮은 본선이 남아있으니 당장 축배를 들어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사람들이 예선부터 떨어진다면 정말 대한민국 섭하지. 특히 이정희, 개인적으로 이 분을 주목하고 있다. 그간 민노당은 북한에 대한 짝사랑을 감추지 않는 진성 빨갱이 정당이자 화합보다는 분열과 투쟁을 무기로 삼았던 정당이지. 정자-난자 수정체가 초기에 계속 분열하듯이 분열만 할 것 같았던 정당인데, 이런 모래알정당을 하나로 묶고 협상과 타협이라는 민주주의 컨셉을 심은 사람이 바로 이정희. 이정희가 없었으면 통진당도 없고 야권연대도 없었을거야. 대한민국 정치인 가운데 가장 win-win의 개념을 잘 갖춘 사람이라고. 앞으로 이정희를 주목해야 된다. 다만 이분, 북한에 대한 태도는 좀 명확하게 해줘야 될거야. 국회의원으로 정치인생 마감하고 싶지 않다면 말야. ------------------------------------------------------------ 현역 의원 가운데 김희철ㆍ조승수 탈락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서울 관악구을) 대표와 민주통합당 인재근(서울 도봉구갑) 후보가 4ㆍ11 총선의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야권 단일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관악구을에서는 이정희 대표가 관악구청장 출신의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희철 의원을, 도봉구갑에서는 고(故) 김근태 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가 참여정부 대변인 출신의 통합진보당 이백만 후보를 각각 누르고 후보로 확정됐다. 은평구을에서는 통합진보당의 천호선 대변인이 민주당 고연호 후보를 이겨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맞붙게 됐고, 통합진보당 심상정(경기 고양 덕양갑) 후보와 노회찬(노원구병) 대변인도 각각 승리했다. 야권 대권주자인 민주당 정세균(서울 종로구), 정동영(서울 강남구을) 의원도 모두 승리했고, 민주통합당 대표 출신의 이용선(서울 양천구을) 후보와 김경수(경남 김해을)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도 후보로 확정됐다. 그러나 진보신당 대표를 지낸 통합진보당 조승수 의원은 울산 남구갑에서 민주당 심규명 의원에게 패했다. 또 민주당의 전략공천 후보인 경기 이천시의 김도식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천시청 고문변호사 출신의 통합진보당 엄태준 후보에게, 경기 여주군ㆍ양평군ㆍ가평군의 조민행 변호사는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에게 각각 패했다. 이날 발표된 69개 선거구 경선 결과 민주당이 57곳, 통합진보당이 11곳, 진보신당이 1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jesus7864@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