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 Guest Auth Key: 890b4d95287712ecfab6716b1c074005 날 짜 (Date): 2009년 09월 21일 (월) 오후 12시 52분 25초 제 목(Title): [큰어] D도시의 K대 박사. 원펌-_-글이 진짜라고 치고. 친구중에 비스무리한 예가 있어서 말인데. 효도하기 위해 결혼을 하는 놈들이 꽤 있더라고(년도 마찬가지겠지) 특히 개천의 용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지. 개천의 용이 인기가 없는 이유중 하나인데, 잘난 아들 위로 무식하고 개념없는 부모 있으면 그거 참 부담되거든. 고부갈등 생기면 일방적으로 자기 부모편만 들고, '이렇게 힘들게 부모님이 나를 키웠는데 니가 잘해드려야지!'ㅋㅋㅋ 뭐 이런 컨셉의 결론을 강요하는건 일종의 계약위반이라고. 이게 말도 안되는게, 부모가 힘들게 키워준건 너지 니 마눌이 아니잖아. 니가 알아서 잘해드려야지 왜 그걸 니 마눌한테까지 강요하냐는 거야. 그렇게 부려먹고 싶으면 마누라가 아니라 파출부나 호스피스를 구해드려야지. 마눌은 너를 만나 행복해질거라는 기대를 갖고 결혼한거지 식모살이 하려고 결혼한게 아니란 말야. 친구가 술먹으면서 마눌욕을 해대길래 이런 취지로 반박을 해줬어. 결혼했으면 잘 델고 살 생각을 해야지 왜 그리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친구한테 마눌 욕하는건 스스로 못났다고 광고때리고 다니는 거다. 그날은 굉장히 기분나빠하고 말도 안되는 화를 막 내더군. 그래도 느끼는게 있었는지 다음부터는 지 마눌욕 안하고 생일도 챙겨준다고 하더라.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