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SenSual) **mbabe
Guest Auth Key: 269e34b3abe3fe7017140a8161dc3072
날 짜 (Date): 2012년 02월 28일 (화) 오후 03시 23분 07초
제 목(Title): Re: [센] 작어 천주교 마케팅.


야 찬송가도 안들고가  찬송가도 성당가면 다 배치되있어. 

내 인생이 지루해서 카톨릭을 전향했거든 

장장 팔개월에 걸쳐서 교리받고 영세를 받았는데 

졸라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 하면서도 이거 왜 시작했지. 

중간에 때려칠까 하다 다니는게 아까워서 받긴했는데 

개신교보다 천주교가 더 조직적이야. 사람을 졸라 귀찮게

하더라고. 교구마다 정해진데 다녀야하고 교적 있고. 

개신교랑 다른게 있다면 술담배가 가능하고, 

하느님을 믿더라 하더라도 사는생활태도가 바르지 않으면 

하느님 백날믿어바짜 구원받지 못한다. 그리고 맹신하지 

않는다. 이정도 다른가. 그리고 또 결혼을 하게되면 

상대가 신자가 아니라도 혼인성사를 해야되는데. 

만약 배우자가 이를 거부하면 자신이 신자라해도 

영성체와 고백성사, 판공성사 이딴거 못하고 

그냥 미사 가더라도 꿔다놓은 보리짜루 마냥 있어야됨. 

그리고 짜증나는건 다달이 교무금을 쳐넣어야된다는거야. 

거 명동성당은 단기속성으로 3개월 교리에 영세해준다 더라. 

차라리 천주교로 갈꺼면 명동성당가서 영세받아라. 

그냥 일반동네가자나 졸라 지겨워. 귀찮게하고 

거기다 마르코복음인가 그것도 공책에 써야되 손으로 

직접 진짜 졸라 하기 싫은 개발새발로 알아보지도 못하게 

갈겨서 막판에 가따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수녀님을 

대해보지 못했어 먼가 답답하고 재미 없는 동정녀로 살아가는 

못생긴 여자에 불과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가까이 대하면서 대화하니까 상당히 코메디성이 있더라고. 

그들 나름대로 유머가 있는 사람들이고. 

내가 왜 천주교로 전향했냐? 내 장례는 치뤄준다더라. 

그냥 아무일없이 1주일에 한번씩 미사만 가고. 

내라는 교무금 졸라 쪼금 책정해서 나름 내면 

나 뒤지면 알아서 장례를 신부가 치뤄준다니 

얼마나 좋냐? 

얼마전에 내 대모가 성모마리아상 선물해줬는데 

그걸 축성을 받아야지 효력이 있다나. 바빠서 

못받았데. 근데 아다리 딱맞게 이번에 새로 보좌신부가 

왔는데 사제서품 바로받고 우리성당에 배정받아서 

온 신삥의 생생한 아주 젊은 신부지. 

그 신삥보좌신부한테 냅다 축성받았지. 

무당도 신받은지 얼마 안된게 용하다자나. 

근데 신부 연봉 얼마나 되나? 일주에 한번씩 발행되는 

주보보면 돈얼마 걷었으면 어디어디에 쓰인 내역을 

적거든 근데 쉬팍 사제들이 쓰는 돈이 장난이 아닌거 같더라고. 

그리고 고백성사 그것도  가운데 신부들어가고 양쪽에 

신자가 들어가서 고백하는건데  들어가서 대기하고 있음

건너편 신자가 지 죄고백하는거 다들리고 

신부가 그건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하는 말 다 들리더라고 

그래서 난 되도록이면 고백성사 안할려고 그럴려면 

미사를 절때 빠지면 안되. 미사도 주임신부가 하는건 졸라 

지겨워서 안가고 그나마 일요일저녁 보좌신부가 하는 

청년미사가 풍악과 가무가 있어서 덜 지겨워. 

어린애들 있어서 그런지. 더 자유롭고. 

미사때 앉았다 일어섯다 그게 상당히 귀찮았는데 

적응되면 할만하다. 

아 그리고 성경에는 불륜이 금지 되있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불륜을 저지르게 되면 

반듯이 상대 배우자에게 이혼도장을 찍어서 

자유롭게 해주라고 써있어. 

그러니까 지는 맘대로 바람피면서 상대는 

못하게 묶어놓으면 안된다는뜻이지. 

똑같이 형평성에 맞게 하라는거 아닐까? 

이걸 그대로 천주교에선 성경에 써있는 고대로 

가르쳐. 첨부터  예수만믿는다 구원받는거 아니라고 

강력하게 못을 박더라. 하는 생활태도가 

절때적으로 좌우한다고. 난 이게 맘에 들었을뿐이야. 

솔직히 속으로 하느님이 존재 하기나 하나? 

이광활한 우주에  지구조차도 태양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하는건데. 난 이런 과학을 더 믿지. 

얼마전에  브레드피트 나오고 칸에서 상받은영화 

트리오브 머시기 암튼 그거 

기독교에선 그영화를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했지만. 좀 착각하는거 같던데 

사실 

그영화 말하는게  신이 존재하느냐? 은긴히 

기독교에대해서 아주 세련되게 깐거아니냐? 

그들이 말하는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거지. 

물론 보는내내 졸라 지루했다만. 

난 이렇게 이해한다. 

암튼 천주교나 개신교나 그게 그거라는거. 

오히려 개신교는 좀더 자유롭다는거지. 

하지만 하도 유난떨어서 그닥 친하고 싶지 않을 

뿐이고. 그냥 조용히 취미생활용으로 종교를 

택하고자 한다면 천주교가 그나마 나아. 

다닐려면 반듯이 명동성당서 교리받아라 

단기속성이니. 그나마 덜 지겨울꺼야. 

ㅋㅋㅋ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