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6f348fc2f9b1b3b6085277a6f770d58d 날 짜 (Date): 2011년 11월 21일 (월) 오후 05시 51분 19초 제 목(Title): [센] 김어준은 아직도 황빠네. 한켤레신문의 김어준 인터뷰. 인터뷰 자체는 재미있는데 아직 황구라에 대한 미련은 못버린 듯.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6&newsid=20111121162028684&p=hani >- 황우석 사태나 축구에 대한 태도 등을 보면 당신은 과도한 민족주의자가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특히 '황빠'라는 시각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 "우린 단일 민족이 아니라고 초등학교 때부터 교과서로 가르쳐야 한다고, >오랜 전부터 주장해왔다. 황우석의 국익도 전혀 관심사가 아니다. 날 >민족주의라는 프레임으로 해석하는 비장한 입장을 접할 때마다 솔직히 귀엽다. >황우석에 대한 입장은 <닥치고 정치>에서 밝힌 바, 그대로다." >"그래서 그저 생래적 보수성을 타고 났을 뿐인 불완전한 인간 하나를 사회적 >걸레로 용도 폐기하는 진보의 잔인한 비인간성을 목격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이야기를 하는 순간 또 하나의 책이 만들어져야 하니까, 그건 그냥 내가 >욕을 먹고 갈게(웃음) 다만, 국익 드립(웃음), 난 황우석이 말한 국익에 전혀 >관심없어. 이해시키기 힘들다. 참. 끝.(웃음) 황구라와 생래적 보수성은 뭔 관계? 재미 없고 말로 구현하기 어려운 시사/정치 따위의 사안을 직설적이고 직관적인 비유법과 표현으로 쉽게 풀어낸다는 평을 받는 김어준, 그러나 황구라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만은 그의 이야기는 매우 난해해지고 두서가 없어지고 표현의 적확도도 크게 떨어진다. 스스로 그 사실을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