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senkreutz1 Guest Auth Key: e3adefab521a9f2234c9bda2f3e4ea97 날 짜 (Date): 2011년 11월 12일 (토) 오전 01시 18분 48초 제 목(Title): [센]박주영 부진? 작어에도 그렇고 이 기사에도 그렇고 박주영이 부진했다고 하는데.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11112000129337&p=besteleven 내 생각에는 박주영 부진하지 않았음(막판 골을 제외하더라도). 오늘 한국 미들이 UAE의 압박에 밀려 절었다는 걸 생각해야 됨. 게다가 박주영 도우미 지동원도 오늘 부진했고. 결국 고립을 피하기 위해 미들까지 내려와서 공을 끌고 올라가는 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그걸 저 기사에서는 2m 트래핑 따위로 부정적으로 표현했네. 후반에 공격진에 손흥민/이승기 등이 들어가니까 다시 공격수 본연의 플레이가 살아났잖아. 박주영에게 주문하고 싶은건 딱 한가지다. 국대나 AS 모나코보다 한단계 빠른 아스날에서도 저런 플레이를 해줘야 된다는 거다. 아스날만 빠르면 모르겠는데 상대팀의 플레이도 빠르거든. 곁다리로..... 오늘 UAE는 한국을 많이 연구하고 나옴.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일종의 하프코트프레싱을 시도하다가 공을 잡으면 바로 속공으로 치고나가는 전술을 구사했는데 이게 상당히 잘먹혔어. 만약 UAE 중앙에 스피드나 하드웨어가 발군인 공격수 한 명만 있었다면 한국 수비가 엄청나게 고생했을거야. 오늘 이기긴 했지만 기성용이 빠지고 구자철이 부진하면서 플레이메이킹이 실종된 한국 미들, 저런 미들로는 레바논전도 결코 긍정적이지 못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