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Zaharang ( 자하랑) 날 짜 (Date): 2013년 01월 05일 (토) 오후 02시 22분 09초 제 목(Title): Re: 쉬워도 너~무 쉬운 갤럭시s3 루팅 중구난방으로 답을 하겠습니다... 혹시 영드 셜록을 보셨는지? 시즌2 에피1이었나...가 아주 명작이죠. 아일린 애들러 나오는거. 거기서 애들러의 핸퐁을 셜록이 훔치는데도 안에 정보를 못 빼내죠. 그건 블렉베리 였나 그럴텐데.. 뭐 어쨌든 전 그런게 보안이라고 봅니다. 지워버리거나 망쳐버리는 것과는 다르다는거죠. 말씀하신 노키아 같은 방식을 안들호에서 구현하자면... 세상에 기술적으로 뭐 안되는 것은 어딨겠습니까. 히든 파티션에 비번을 저장하고 그건 포맷안되게 한담에 (IMEI phone영역처럼) 부트로더에서 그걸 따로 마운트할 수 있게 하고 사용자영역에서도 그걸 접근하게 하는 UI를 제공하고... 부트로더에 단순 UI말고 별도의 ui stack을 얹고 어쩌고...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이긴 한데 /할 수야/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아무도 안할 것으로 예측됩니다용. 자꾸 초기화로 넘어가서 얘기가 되는데 제가 애초에 딴지 비슷하게 건 것은 "응급다운로드"입니다. 벽돌을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거죠. 공장에서도 못한다는 얘기를 그래서 한 것이고요. 초기화야 말씀하신 대로 비번 넣고 뭐그러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응급다운로드는 반드시 open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거마저 비번 어쩌고 하면 AS하는 사람들 돌아버릴 겁니다 ㅋㅋ 마지막 질문에 관해서도 이미 말씀을 드린거 같은데 제가 안들호에 대해서 보안이 취약하다고 보는 것은 secure mode구현이 제대로 안되어있는 점입니다. 루팅은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루팅이 되더라도 안의 정보가 제대로 보호되어야 한다는거죠. 예를 들어서 root 관리자가 내 메일 박스를 지울 수는 있어도 PGP암호걸린 내 메일의 열람은 막아야겠다는겁니다. 요즘 신나게 연구되는 분야가 그런건데요... 루팅되어서 메모리가 털려도 DRM이 보호되어야 하고 뭐 그런 기술입니당... 이상 주저리주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