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12월 23일 (일) 오후 07시 10분 42초 제 목(Title): 실제로 본 짜증나고 도덕심 없는 게이들 요새는 시내 술집에 가서 술 먹다 보면 내놓고 게이커플임을 드러내는 경우를 가끔씩 볼 수 있잖나. 보면, 남자가 남자를 보는 눈길이 저렇게 느끼할 수 있구나 -_-; 생각은 하지만... 뭐, 우리나라 어째건 자유? 민주주의 국가니까 -_-; 그냥 그런갑다 하는데... 저 위 글에 내가 무릎이 안 좋아서 동네 헬쓰장에 나가고 있다고 적은 적이 있었거든. > 93325 limelite(a drifter )11.6 328 아직도 궁금한 FFT?!? 여기 헬쓰장에서 어느 날부터 보니까... 좀 어리다? 는 그렇고 젊다? 그렇게 보이는 남자놈이 내 주변을 알짱거리는 거다. "이건 뭐니?" 싶었지만 그걸 가지고는 뭐랄 수도 없으니까,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_-; 그런갑다 하고 있었지. 그러다 차츰 보니까 이놈 눈길이 시내에서 보던 게이커플에서 보던 그 느끼한 종류더라구. 나도 차츰 이놈을 탐탁치 않게 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헬쓰장 들어가고 있는데 그 게이눈길이 바로 앞에서 들어가고 있더군. 헬쓰장 들어가면서 헬쓰장옷과 수건을 들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앞에 가던 게이눈길 놈이 눈치 살짝 보더니만... 수건을 한꺼번에 몇십장 뭉턱 집어서 가방에 넣는 거다 @.@ 아주 익숙하게 그러더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표표히 -_-; 갈 길 감. 당시 헬쓰장에서 수건이 한달이면 몇백장 없어질 정도로 자꾸 없어진다고, 누가 가져가는 거라고 말도 많고, 수건 가져가지 말라고 써붙여놓고 그랬거든. 나야 "정상적인 사람이 그렇게 많은 수건을 어디다 쓴다고... 무슨 수건을 그렇게 가져가겠나? 수건 세탁하는 등 운반과정에서 분실한 거 아님?" 이렇게 생각했었지. 그 게이눈길놈 행동을 눈 앞에서 보기 전까지는 -_-;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렇게 수건 몽땅 가져가서 허드렛 일에 한번 쓰고 버린단다. 걸레 대신 쓰고 버리고, 다른 일로 쫌 쓰다 버리고... 왜? 자기집 걸레나 수건 세탁하기 귀찮아서... 어이 없더라. 어떻게 사람이 이러냐? 다른 용도로 쓴다는 말도 들은 것 같은데, 역시나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이해 안 가는 용도였음. 그 게이눈길놈... 그럭하고도 또 천연덕스럽게 내 앞에서 알짱알짱 -_-; 하지만 나는 눈 앞에서 그런 꼬라지를 봤으니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국가? 관용을 보일 생각이 없었지. 그 게이눈길놈을 벌레(!) 쳐다보듯 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기도 하고... 그러고 얼마 후 게이눈길놈이 한동안 안 보이더군... *~* 싸이 강남스타일 뮤비에서 싸우나에 문신들 있는 장면이 나오잖아. 헬쓰장에도 가끔씩 몸에 문신하고 표정도 험상궂은 놈들이 왔다갔다 한다. 위글에 적었듯이 헬쓰장 사장님 중 한 분이 건달생활도 하셨 던지라, 문신들도 와서 분위기 조성하거나 하지 않고 -_-; 조용히 운동만 하고 간다만... 한번은 보니까 남자 둘이서 같이 다니는데, 한놈은 요란한 문신을 했고 다른놈은 멀끔하고 좀 갸름더라구. 첨에는 친구랑 같이 온 문신인갑다 했지. 근데 그 동안 우리 헬쓰장에는 문신이 오면, 조용히 혼자 왔다 가거나, 일행과 얘기를 해도 문신들 혹은 문신에 필적하는 외양(?) 끼리끼리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이 둘은 여태 못본 형태의 조합이기는 했더랜다. 암튼 근데... 좀 보니까 그 둘 중 문신놈이 자꾸 내 근처를 알짱 거리는 거다. 첨에는 우연인갑다... 하다가 차츰 보니까, 위에 게이눈길놈하고 행동패턴이나 눈길이 비슷더라구. 그래서 유심히 봤더니, 저 둘이 보통 남자들끼리 친구인 경우하고 서로 대하는 게 다르더군. 으~ -_-; 그럼 문신놈 시끼는 상대가 있으면서도 바로 또 내 앞에서 알짱거리는 거잖아? 이건 무슨 개(犬)도 아니고 -_-; 내가 불편한 기색을 보였는데도 계속 알짱거리더니 -_-; 어느날에는 내 몸에 닿는 정도로 접근함. 라임 바로 욕나옴. "이 ㅆ ㅃ ㅆ ㄲ 가 -_-+++" 문신 화들짝 놀라더니 그 다음부터 안 보임. *~* 그러고 또 얼마 후... 보니까 위에 게이눈길 놈이 다시 헬쓰장에 나타나더군. 근데 이번에는 옆에 여자친구를 달고 옴. 아 진짜~ 이건 무슨 犬(!) 같은 경우냐 -_-; 전에 미친게이가 자랑스럽게 떠벌렸지? 게이도 여자친구 달고다니기도 한다고 -_-;;; 여자가 남자 구하기 힘들 것 같아 보이는 -_-; 여자이기는 하더라. 여자 불쌍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_-;; 게이눈길 놈은 그렇게 벌레 보듯 보는 내 눈길 피해서 아직도 헬쓰장 잘 다니고 있음. 그 여자친구와 -_-;;; *~* 물론 세상 게이들이 모든 저 모냥이겠냐만... 어째건 실제로 본 게이들이 이 모냥으로 보통 사람들의 도덕심을 찾기 어려웠더랜다. 그런데 온라인에서도 미친게이가 도덕 관념 무시하고 완전 발광질 하지... 여자들은 게이에 대한 성적 판타지가 있고, 이성이면서도 게이인 친구라면 편하겠다 등등의 판타지가 있는 모양이던데... 이건 무슨 오빠 없는 여자들이 오빠에 대한 환상 가지는 것 같은?!? 남자로서 게이는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이나 이렇게 짜증난다. 미친게이도 딱 그렇잖아. 남한테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니까 자기 취향 등등 존중하라고 발광질면서도, 정작 제놈은 남의 취향이나 도덕심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음.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