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2월 08일 (토) 오전 05시 10분 45초 제 목(Title): 왜이리 고기를 좋아하나? 이제 연말이 슬슬 다가오니 여러 회식자리들이 많아질건데 회식자리의 1차는 대부분 고깃집이다. 갈비나 삼겹살 등등.. 그런데 별로 그런 고기류를 즐기지 않는 나론선 별로 반갑지 않다. 맛이 없다거나 싫다는 건 아니고 굳이 내돈 내고 고깃집을 찾진 않는다는 거. 내가 어릴적에도 음식점 식당은 많이 있었지만 고기집 종류는 그리 많지않았다. 집에서도 불고기류의 음식은 그리 자주 올라오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사람들이 고기류를 마치 걸신들린듯이 먹기 시작했다. 아마 대학을 마치고 직장을 다니던 무렵인거 같다. 무슨 회식자리나 친구들 모임에는 어김없이 고기 고기 고기. 집근처 직장 근처 식당들도 두집건너 한집은 고깃집이다. 한국사람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고기류를 좋아했나? 왜이리 고기류를 걸신들린 듯이 좋아하는 걸까? 어릴 때 고기반찬을 먹고 싶었던 원한이라도 푸는 걸까? 오죽하면 "돈벌면 머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 라는 개그까지 나오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