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2월 08일 (토) 오전 12시 47분 25초 제 목(Title): Holographic universe 태양계를 포함한 우리 우주가 2차원이라는 설이 있다. 흔히 Holographic Univserse (HU) 란 건데 내가 얼마전에 가정용 블랙홀 발전기 특허 이의신청을 방어한 얘기를 하며 잠시 언급하였듯이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물체와 공간의 정보는 그 정보가 사라지는게 아니고 블랙홀의 슈바르츠실트 경계면 (사건의 지평면)에 껌딱지처럼 홀로그램으로 늘어붙는다고 설몀랬다. 이 HU론은 거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재 이 우주 자체가 거대한 (무한한) 2차원의 우주평면이고 우리가 3차원 (+ 시간)으로 인식하는 우주의 물질적 실체는 다면 그 2차원평면에서 투영된 홀로그램에 불과하다는 가설이다. 그 홀로그램을 본 인간은 이를 3차원과 시간과 물질계로 머리속에서 재구성해서 실체로 인식한다는 거다. 그런데 이런 가설은 부분적으로 핵심을 찌르고 있지만 (즉 우주의 본질은 에너지도 물질도 아닌 정보라는 주장) 또한 매우 오해하기 좋다. 보통 홀로그램이라고 하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물체를 광학적으로 만들어내므로 이 우주가 홀로그램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우주가 존재하지않는 허상이고 인간의 머리속의 환상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과학을 빙자한 사이비 신흥종교로 만들기 딱좋은 떡밥) HU론에서 말하는 홀로그램이라는 표현은 2차원의 정보에서 현재의 실체적 우주가 형성되는 과정이나 원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거지 진짜로 우주의 표면에 그런 2차원 평면이 따로 있고 인간의 머리속에 허상이 재구성 되는 건 아니다. HU론에서 말하는 허상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실체적 우주이고 그우주는 매우 일관성이 있고 지속성이 있으므로 허상이라고 불러서는 안된다. 바로 그 우주 홀로그램이 만들어낸 구체적 결과가 광학적 허상이 아니라 물질적 실체인 현실의 우주이다. 물론 공간이니 차원이니 하는 것은 인간이 자연을 인식하는 한 개념이고 우주 홀로그래픽의 결과로 생성된 실체적 우주는 인간과 관계없이 존재하는데 다만 인간이 물질적 실체를 광학을 통해 인식할 때는 어느 다른 시각적 인식과정과 마찬가지로 뇌에서 개념으로 구체화 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