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1월 06일 (화) 오전 11시 32분 00초 제 목(Title): Re: 아직도 궁금한 FFT?!? 저야 그게 밥그릇이니 입에 풀칠하려고 이런저런 수학도 필요하고 FFT도 가끔 필요하지만 그리고 제가 라임님이 하시는 일이 뭔지는 모르지만 특별히 FFT나 수학이 필요한 직업이 아닌걸로 아는데 그런걸 헬스장에서 보고계시니 그건 "교양"이고 따라서 교양을 위해 수학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중산층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위에 수학잡지 얘기를 한 것도 그런 아마추어 수학 애호가들이 늘어서 수학이 중산층의 취미나 도락, 교양이 되는 걸 바라서죠. 페르마나 라플라스 라브와지에 플랭클린 등 많은 근대 수학/과학자들은 직업이 정치가나 법관등이고 과학활동이나 수학은 여가활동이었지요. 물론 그런 거에 전문가도 힘든 현대과학 수학의 발전이 의존하는 건 아니지만 예를 들어 혜성의 발견 따위는 여전히 아마추어가 활약하고 구글맵 탐험가들도 종종 성과를 내곤 하죠. 도락이나 취미로 과학이나 수학을 하는 사회가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선진국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