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10월 17일 (수) 오후 11시 01분 41초 제 목(Title): Re: 정수기의 렌탈제도 질문 근거를 가지고 하는 의심은 아니지만 제가 짐작하기로는 아마 그 정수기라는 물건이 제작원가가 그리 높지는 않을거로 짐작합니다. 사실 필터부분을 제외하고 나면 그냥 파이프와 껍데기쟎아요? 무슨 내부에 복잡한 기계나 컨트롤러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 필터는 소모품이라 자주 갈아주어야 하고. 30만원 주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제품인진 모르지만 그것도 제작 원가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다단계 업체들도 정수기를 파는 걸로 봐서 아마 제조원가보다 판매가가 월등히 높은 물건중에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그러니 그걸 가전제품처럼 보통 유통경로로 원가감안해 단품으로 팔면 가격이 얼마 되지않아 이익이 크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그걸 거품을 잖뜩 넣어서 가격을 부풀려서 비싸게 매기고 렌탈이라는 제도로 초기에 지불하는 비용은 싸게하되 그대신 매달 비싼 렌탈료와 필터를 비싸게 팔아서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게 아닌가 합니다. 정수기 필터 가는게 무슨 기술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누구나 할수 있는 간단한 작업인데 유지보수비가 과다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처음 구입가만 생각하지 렌탈비용 한달에 3만원을 우습게 생각하는데 한달에 3만원이면 이자를 연8%라고 해도 렌탈 원금을 300만원이상으로 매긴다는 겁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엄청난 고수익인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