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10월 10일 (수) 오후 12시 17분 38초 제 목(Title): Re: 소식이 장수의 비결 배 고플 때 머리가 더 잘 돌아간다는 학설도 있더군요. (밑에 글이 있어서, 좀 더 자세히 적으면, 배 고파서 힘이 없을 것 같은 상태에서 머리가 더 잘 돌아간다는 것) 키즈의 학원강사들이 학생들한테 써먹기 좋은 얘기 같기도?!? 제가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들에게 이 비슷한 얘기를 들었는데, 배 부르면 공부 못한다 뭐 이런, 그 근거를 들은 적은 없어서 -_-; 암튼 그 이유에 대한 해석이... 동물은 배 고플 때일수록 먹이감을 더 잘 찾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그럴 듯 하긴 해요. 배 고프다고 무작정 힘도 떨어지고 머리도 안 돌아가면 더 죽기 쉬웠을테니... 물론, 이것도 평소 두뇌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한 전제에서 해야겠죠. 두뇌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 안 된 상태면 두뇌 활동이 잘 될 여지 자체가 없을테니... 참고로 인류 진화를 연구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이... 인간 진화에 있어 영양학적으로 의미 있는 사건이... 인간이 육식을 본격화 한 것... 불을 이용해 음식을 익혀 먹은 것... 이로서 두뇌에도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서 두뇌가 더욱 발달할 수 있었다는군요. 암튼... 사람이 키우는 개나 고양이도 운동 안 시키면서 먹이기만 하면 고도 비만이 되는 걸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물? 포유류?가 원래 활동 안 시키고 과도하게 먹이면 비만이 되는 게 당연하구나... 현대의 인간 환경이라는 게 확실히 자연스러운 환경과는 거리가 멀구나... 등등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