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learsea (晴海) 날 짜 (Date): 2012년 09월 17일 (월) 오후 03시 07분 31초 제 목(Title): Re: 김두관의 소통 모바일 투표의 근본적 문제와 경선룰 날치기에 대해서는 위의 "모바일 투표"에 잘 나와 있습니다. 모바일 투표는 직접/비밀 투표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 조작 가능성이 있다, 상대 진영의 조직적 전략 투표가 가능하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습니다. 문재인 쪽은 한명숙, 이해찬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투표 경험과 조직을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거인 등록을 하는데 처음부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죠. 모바일 투표 관리업체 선정에 의혹이 있었고, 처음에는 4번까지 들어야 투표가 가능했던 점, 선거인 DB 관리 부실 등등 많은 문제점이 실제 드러났습니다. 완전 국민경선을 하려면 여야가 합의하여 같은 날 예비선거를 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방식이 현재로서는 유력한 대안입니다. 이번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결과는 정세균 17%, 김두관 18%, 손학규 30%, 문재인 35%였습니다. 문재인이 과반에 훨씬 못 미쳤죠. 다자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이 과반을 넘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결선투표로 갔어야 하는 당심, 민심이었는데도 1차에서 끝났습니다. 문재인 쪽에 유리한 경선규칙과 조직적 모바일 동원이 주 원인이었습니다. ======================================= 자유민주주의 성냥불 이야기 http://blog.naver.com/clearsea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