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BONG ( 봉) 날 짜 (Date): 2012년 09월 07일 (금) 오전 12시 03분 47초 제 목(Title): 응답하라 1997 - 성시원이 아빠 암 진단 후 택시 타고 병원 갈 때, 택시에 피커폰 스티커 있던데, 97년에도 그게 있었던가 - 전체적인 정서가 H2 류랑 맞아떨어지는 듯 - 성시원의 남편은 윤제였으면 좋겠는데, 서울에서 동창회 장면에 윤제가 시원에게 "너 살쪗냐" 라고 얘기하는 장면을 보면 오랜만에 만난 듯한 뉘앙스라 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부산 사투리는 쓰는데, 촬영도 부산에서 한 걸까 - 소녀시대고 아이유고, 어린 걸그룹에 환호하는 소위 "삼촌팬"들을 이해 못했는데, 이제 내가 정은지 삼촌팬 되는 갑다. - 나보다 7살 어린 와이프는 40대 대상의 신사의 품격에 흠뻑 빠지고, 정작 40대인 나는 응답하라에 혹한 것도 재미있다. - 아마도 어릴 때 짝사랑만 줄기차게 해본 경험 때문인지도. - 삼순이 이래로 유일하게 전 에피소드 다 보는 드라마가 되는구나. 미드까지 포함하면 24 시즌 1도... - 은지원 다시 봤다. 앞으로도 길게 가길. - 아뭏든 응답하라 1997 만세다. 제목은 좀 아닌 것 같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