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22일 (수) 오후 06시 45분 26초 제 목(Title): Re: 애플 대 삼성 재판결과 예측.. 그때 MS 윈도가 애플 MacOS 를 베낀거냐 아니냐가 문제가 되었는데 원래 윈도의 개념이나 아이콘, 메뉴바등 등등 데스크탑 메타포는 원래 발명자가 애플이 아니고 제록스 PARC죠. 제록스 알토 웍스테이션이 윈도 개념을 도입한 컴퓨터이자 세계최초의 퍼스널 컴퓨터/워크스테이션의 원조이죠. http://en.wikipedia.org/wiki/Xerox_Alto 1973년 개발되었는데 마우스와 그래픽 GUI, 이더넷, 그래픽 워드프로세서, OOP 언어 (smalltalk) 등 그후 10년 후에 개발된 Apple Lisa 못지않게 현대적인 컴퓨터였죠. 스티븐 잡스가 제록스 연구소를 방문해서 이 제록스 알토의 후신인 제록스 스타 워크스테션을 보고 베낀게 바로 애플 Mac의 전신인 애플 Lisa 죠. (1983년) 그러니 자기도 베낀 주제에 MS Windows 가 Mac OS를 베겼네 아니네 주장하는 건 말이 씨가 안먹히는 거죠. 왜냐면 그건 저작권에서 보호하는 구체적 표현이 아니라 추상적 아이디어이므로 특허를 낸게 아니면 독점권이 없다고 판결이나서 패한거고. 그당시는 look-and-feel은 독점할수 없다는 Lotus123 재판결과가 나온 때. 하지만 그건 재판에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는 거지 상식적으로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자면 사실 MS Windows 가 Mac OS를 베낀거 맞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MS의 억지를 이기지 못해 패배자가 되었죠. 재판결과가 상식적인 결론과 다를 수 있다는 좋은 예이죠. 그러니 애플은 사실 억울한 도용의 피해자가 된셈이고 그 후로 애플의 비밀주의와 과도한 지적재산권 보호와 특허에 대한 집착이 시작된거죠. 그래서 자기가 발명하지도 않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을 특허를 낸거고. 이번 삼성/애플 재판도 억지가 상식을 이기는 예가 될겁니다. 이번에는 애플이 상식과 다른 억지를 쓰는 가해자가 (될 예정인) 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