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21일 (화) 오후 03시 52분 17초 제 목(Title): Re: 새로운 업종 아이디어 > 바크래프트라고, 음식점에서 게임 중계를 틀어주고, > 손님들은 맥주를 마시며 관람하는 것도 있는걸로... 그건 어느 술집이나 인기있는 TV 중계가 있으면 그렇게 하는거고 다만 그 술집은 아마 게임 팬들이 많이 모이는 데인듯. 그러니 그런 늙은 겜돌이들이 모여서 게임 중계 같은 걸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함. 현재의 대부분의 술집은 술 좋아하는 누구나 가고 모이는 장소인데 그러니 손님들의 대부분이 공통의 취미나 화제꺼리가 없음. 그러니 대부분은 잘 아는 친구끼리 만나서 술마시러 가는 식이고 술집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 끼리 공통의 화제를 가지고 대화를 하고 친해지는 건 드문일 임. 그런 술집 보다는 비슷한 취미나 화제꺼리를 가진 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동호인 클럽같은 분위기의 술집이 필요한거. 예를 들어 등산 좋아하는 사람들만 주로 모이는 술집이라든지 낚시 동호인 술집이라든지 사진취미 동호인 술집 이라든지.. 마찬가지로 "게임 동호인" 술집을 만들자는 거. 그런데선 손님 대부분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으니 공통의 화제로 대화도 하고 자기 자랑도 하고 이벤트도 열고 할수 있을 거임. 비지니스 타운 부근에는 비슷한 직업을 가진사람들이 주로 모이는 술집은 있는데 (예를 들어 충무로에 기자들이 많이 모이는 술집이라든지 영화업계 관계자들이라든지) 그런 비슷한 취미를 가진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동호인 술집은 별로 본 거 같지 않음. 아마 젊은 사람들중에 10명중에 한명 정도는 게임을 충분히 중요한 "취미"라고 여길만한 하드 코어 게이머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만 손님으로 끌어 모아도 충분히 게임 동호인 술집이 영업이 잘될 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