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16일 (목) 오후 03시 40분 34초 제 목(Title): Re: 너구리... 너구리는 우리나라에선 농심에서 만드는 라면의 이름이다. 판매랭킹은 신라면/안성탕면/삼양라면 다음의 4 위로 짜파게티와 4/5위를 다투며 업치락 뒤치락한다. 연간 1억 4-5천만식, 1 천억원 대 가량 (신라면은 연간 4억5천만식, 2600억) 최근 하얀국물 라면의 등장으로 다른 1-3위권 붉은 국물 라면들은 타격을 받았으나 의외로 짜파게티와 너구리는 별로 타격받지 않았다. 그만큼 라면중에 개성이 강해 좋아하는 팬층이 따로 있다는 것. 오징어짬뽕이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고.. 면발이 굵어 다른 인스턴트라면들보다 조리시간이 길지만 반면 조리 후 시간이 흘러도 잘퍼지지도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끓여서 배식할 때는 유리하다. 큼직한 다시마와 순한맛과 매운맛 두가지가 있는 것도 특징. 가끔 너구리 한봉에 다시마가 두세개씩 나오는 횡재도 있다. 고소하긴 하나 매운맛이 아쉬운 짜파게티의 맛을 보강하기위해 짜파게티 1 or 2 + 매운 너구리 1 의 비율로 끓이면 얼큰 하고 고소한 독특한 맛의 짜파구리가 된다. 그냥 짜파게티에 맛이 식상하면 한번 시도해보자. 굳이 너구리를 쓰는 이유는 면의 굵기가 비슷하고 잘퍼지지 않기때문.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는 어떨지 모르겠다. 짬짜면이 되는 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