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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15일 (수) 오후 04시 10분 33초
제 목(Title): 삼성은 별로 태블릿 팔 생각이 없는 듯.


삼성이 갤노트 10.1 (16GB) 을 750달러 (84만원)에 팔려고 하는 모양인데 
가격대로 보아 별로 많이 팔 생각이 없는 듯하다.

현재론 태블릿 시장은 아이패드가 절대 강자이고 그외 여러회사가 
제품을 내놨지만 경쟁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실패했다.
누적 판매대수론 거의 10:1 의 차이가 난다. 절대강자다.
마소가 Win 8/surface로 도전하고 있지만 역시 아직은 미지수.

애플은 아이패드를 제조원가에 비하면 상당히 싼가격에 내놓아 
후발주자들이 발을 붙이기 어렵도록 공격적, 선제적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MS나 기타 제조사의의 Win 8/RT 기반 신형 태블릿들도 도 
이보다 훨씬 낮은 깜놀한 낮은 가격대를 노리고 있다. 
(10" 32G, $200+ USD, 당연히 생산 원가이하, 팔수록 손해)

그런 시장에 아이패드보다 하드웨어 사양이 좀 좋다고 (CPU/RAM)
아이패드 최상위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을 붙인다는 건 
대량으로 팔아 아이패드의 독주를 저지하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태블릿 붐에 편승한 me-too 제품으로 체면치레나 하겠다는 걸로 보인다.

아직까지 하드웨어 성능이 제품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착각에 빠져  
하드웨어 생산/판매 위주의 마인드에서 조금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삼성이 아이패드와 진정으로 경쟁을 하고 싶다면 
그 갤노트의 생산원가는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1:1 로 사용자가 아이패드나 갤노트 제품을 사용했을때 느끼는 
만족도/증가되는 생활의 행복도를 측정해서 거기에 기반해서 
거꾸로 제품 가격을 매기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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