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8월 06일 (월) 오후 11시 59분 15초 제 목(Title): 화성 원웨이 티켓. 작년에 화성 이주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있었었는데 향후 20년안에 화성행 편도비행에 지원할 지원자를 모집했더니 무려 400여명이나 신청했다고 한다. 회자경영자, 프로그래머, 간호사, 성직자등 직업이나 경력도 다양했고 또한 자신이 화성이주선발대로 적합한 이유를 아주 진지하게 설명했다. 다시는 지구로 돌아올수 없는 편도여행인데도 이를 진지하게 지원한거다. 앞으로 수십년 내에 화성에 첫발을 디딜 유인탐사는 예산문제등으로 현실적으로 보아서 편도비행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본다. 아무리 빌달한 로봇이나 큐리오시티같은 원격탐사선이라고 해도 인간이 직접가서 실험하고 탐사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왕복여행을 하려면 착륙선이 화성표면에서 발진해서 다시 화성궤도의 사령선으로 돌아와야 하므로 화성 유인 우주선은 월등히 무거워져서 실제 예산 조달이 어려워져 수십년 더 기다려야 할거다. 하지만 편도여행으로 하면 그런 귀환비행이 필요없으므로 장기간 체류를 위한 설비나 화물을 포함해도 왕복비행보다 더 비용이 덜들 가능성이 높다. 소형 원자력 전지등 강력한 에너지원만 있다면 모든 것을 자급자족. 순환 재활용하면 되니까 한두명 정도가 화성에서 10년 정도 지내는데 큰 문제가 없을 거다. 바이오스피어3 라고 보면 된다. 화성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니 나이도 좀 지긋한 노인네가 더 적합할거다. 내가 좀더 나이가 들어 삶이 심드렁 해질 때 쯤이면 NASA의 화성행 편도비행 지원자 모집에 지원해봐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