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4월 07일 (토) 오전 10시 02분 29초 제 목(Title): 아이핀 2.0 의 문제점... 아이핀을 처음 만든 KISA는 전에 내가 지적했듯이 스스로도 엉터리 병신짓이 었다는 알았는지 아이핀 생성규칙과 이용 방법을 바꾸어서는 재작년 부터는 아이핀 2.0이란 걸 만들어 보급중인가 보다. 그래봤자 쓰는 사람이 드물지만... 하지만 내가 그 새로운 2.0이란걸 들여다 보니 원래 아이핀의 단점으로 ----------------------- 이로 인해 사업자가 i-PIN을 도입하는 경우에는 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른 제휴 사업자간 마일리지나 사이버머니 적립 등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에 제한이 있었으며, 이용자의 경우에도 i-PIN 발급기관을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등 사용상의 불편함으로 이어진 것이다. 또한 본인확인기관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i-PIN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법·제도적 근거가 미약하였다. 이런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i-PIN 활성화를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 이라고 하면서 새로운 2.0의 장점으로 > PIN2.0의 가장 큰 특징은 온·오프라인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즉 다른 싸이트간에도 동일한 CI (연계정보)라는 88바이트 짜리 정보를 사용해 동일인의 아이핀 임을 확인 할수 있다 있다고 자랑한다. 이거야 말로 병신짓의 백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다른 싸이트간에 연계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건 인터넷 싸이트에서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서 좋은 장점이지 결코 버려야할 단점이 아니다. 이건 개악을 개선이라고 우기 꼴이다. 물론 아이핀을 이용하는 싸이트들에게는 크로스 싸이트 마케팅에 활용가능해지니 장점이라고 보겠지만. 하지만 그러고도 여전히 아이핀으로 가입한 싸이트에서 기존 주민등록번호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받는 건 여전히 안되고 있다. (ex: 항공권을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오프라인에서 주민증으로 신분을 확인해서 실물을 수령한다든지) 다만 과거에 아이핀 입력시에 실명 인증기관을 먼저 선택한 후에 아이핀 번호를 입력 하게 한걸 자동으로 실명 인증기관을 구분하도록 해서 사용자가 자기 아이핀을 어느 기관에서 발급 받은 것인� 기억하거나 입력 선택하는 그 절차를 생략하게 한것 정도는 조금 나아진 개선일 뿐이다. 여전히 병신 삽질이고 오히려 개악라고 밖에 부를 수 밖에 없다. 가장 문제가 되는 중국 작업장은 어떻게 할거냐? 이거 해결 못하는 아이핀은 아이핀 9.0 이라도 병신짓임에는 전혀 달라지지 않는다. 내가 위에서 전에 제안한 대로 주민번호 대체수단으로서의 아이핀이란걸 아예 폐지하고 주민 번호를 사용하되 그 입력과 저장을 지정된 본인 인증기관으로 한정시키고 각 싸이트는 1회용이라고 할 핸들 정보만 넘겨주는 식으로 하는게 최선이다. 요즘 IT 인력의 질이 떨어졌다는 탄식이 높던데 KISA 조차도 그런가 보다. KISA 설립에 책임의 일단을 공유한 사람으로써 안타까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