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3월 26일 (월) 오전 07시 17분 07초 제 목(Title):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라는 후렴구로 유명한 찬송가는 내가 생애에 처음 들었던 찬송가이다. 주로 장례식이나 죽은이를 묘지에 묻을 때 부르는 걸로 안다. 하지만 그 후렴구와 멜로디 외는 제목도 몰랐는데 찬송가 291장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이라는 노래다. 영어 찬송가로는 "There's A Land That Is Fairer Than Day"제목 또는 원래 오리지널 제목은 (In the) Sweet By And By로 알려져 있다. 나한테는 그냥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다. 작사는 S. Fillmore Bennett, 작곡 Joseph P. Webster. http://en.wikipedia.org/wiki/In_the_Sweet_By-and-By http://www.youtube.com/watch?v=e5wBFNttDQc 그런데 영어가사를 보니 "며칠후 며칠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부분의 영어가사는 In the sweet by and by, We shall meet on that beautiful shore 로 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던 그 요단강이란 단어는 없다. 아마 요르단 강을 성서식으로 부르는 거겠지만 가사의 그부분 덕에 어린 마음에는 요단강 = 죽어서가는 곳 (저승?)또는 삼도천(三途川) or 스틱스강 (Styx river) 같이 죽어서 건너가는 이승과 저승의 경계를 이루는 강 쯤으로 각인되게 하였다. 속된 표현으로도 요단강 건넌다 == 죽는다, 요단강 급행 등의 표현이 널리 쓰이는 걸로 안다. 그런데 꽤 흥겨운 이노래를 정말 장례식때 부르는 노래 맞는지? 다른나라 교회에서도 장례식때 쓰는지? 외국 영화 같은데 보면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Nearer My God to Thee) 같은 찬송가를 더 많이 쓰는 거 같은데 (ex: 영화 타이타닉 선상 연주 마지막곡 ) http://www.youtube.com/watch?v=mCEfqj9pD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