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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2년 02월 24일 (금) 오후 08시 37분 33초
제 목(Title): 관성법칙 질문에 흥미를 가진 게


> 예를 들어 비유를 하나 해보자.
>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화면상의 하나의 픽셀을 등속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 위치계산 및 여러 그래픽컬한 표현 등등 컴퓨터로 하나의 점의 움직임을
> 표현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적인 메카니즘이 있다.

이 부분 때문인데... 여기서 오래 전 life game을 연상했거든. 굉장히
단순하지만 여러가지 분야의 과학적, 철학적 의문을 떠올리게 하던
바로 그 게임...

http://en.wikipedia.org/wiki/Conway's_Game_of_Life

이 게임도 rule이 있기 때문에 어떤 보존되는 양(? 표현이 적합한가?
암튼 그 비슷한)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게 관성과 직접 상관 있는
것은 아니거든. 근데 간단한 조작으로 관성을 가지고 움직이는 물체를
생성해 냄. 이 게임 모르는 사람은 위키 링크에 애니메이션도 올라
있으므로 관심 있으면 보길...
그래서,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당시, 우리가 사는 시공간 자체가
양자화될 수 있다면 결국 물체의 움직임라는 것도 저런 것 아닐까
생각을 나도 당연히 해봤는데... 현대 물리학이 그렇게까지는 아직
모른다니 뭐...


그래서 원질문자를 처음에는 굉장히 신선하게 봤다가... 그 다음
몇개 글을 보니까 원질문자가 뭔가 좀 -_-;
쓰레드를 세세히 안 읽어서 그 후로 경과가 어떻게 되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원글자가 그렇더라도, 이런 문제를 말 그대로 관성적인 태도,
다른 말로 타성적으로 대하는 것보다는 뭔가 신선한 관점을 찾아보는
것이 다른 누구보다 본인에게 좋지 않을까?
나도 덕분에, 새로운 거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잠들어 있던 흥미로운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었고...

어나니에서 이 문제 대하는 사람들 보면, 나름 신선하다며 접근하는
사람도 있지만... 타성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네.
그 타성이라는 게, 의미 부여할 역량은 있어도 타성이 일상화 되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거면 그나마 나은데, 그게 안 되면서 흔한
특히 어나니에서 흔한 나대는 태도로 대하는 것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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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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