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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2월 01일 (수) 오전 02시 05분 50초
제 목(Title): Re: 리그 오브 레전드 > 스타크래프트 1


> 왜냐면 카오스가 심하게 병신같은 게임이라 그렇죠.

카오스가 여러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병신같다는 건 
카오스를 수년간 즐기던 한국 사용자를 무시하는 거죠.
정말 병신같았다면 그렇게 오래동안 많은 인기를 누릴수가 없지요.
오랫동안 겜방에선 스타1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려왔지요.
물론 LOL이 본격 등장한 지금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 LOL은 구인수가 제대로 만들었으니 기대감이 큰거구요.
> 그리고 실제로도 괜찮게 만들었어요.

네 잘만든거 같습니다. 밸런스나 랭킹시스템이나 소소한 규칙이나 게임절차
맵 구성, 운영 등이 도타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이 노력한게 보입니다.
배틀넷상의 워3 모드로는 불가능한 여러기능이 참으로 돋보이더군요.

> 전 도타하느라 안하지만, aos류의 시작이라면 LOL이나 HON이 괜찮을겁니다.

도타는 외국에선 인기지만 한국에선 거의 하지 않지요.
물론 카오스는 그 반대고. 그냥 취향차이인듯.
개인적으론 HON이 e-sport 로서 방송중계에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온게임넷은 LOL에 올인하기로 결정한거 같군요.

LOL의 대성공을 보면서 제일 배가 아플만한게 블라자드죠.
AOS 장르 자체가 워3 기반이었는데도 이를 자기상품으로 만들지 못하고 
(블리자드 DOTA를 내놨지만 너무 늦고 스타2의 모드로 장사할 생각없는 
어중간한 자세로 LOL이나 HON에 심하게  밀리고 있지요)
개발자들이나 기회나 "대세"를 LOL에게 빼앗겼으니...

이제 뒤돌아서 생각해보자면 블리자드가 한국시장에서 스타2로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결과적으로 실패한게 아닌가 합니다.
KeSPA 등의 병신삽질도 있었지만 욕심을 줄이고 좀더 현실적으로 온게임넷등과 
협력했더라면 스타2가 스타1못지않게 한국에서 게임판매도 성공시키고 
프로스포츠로서도 성공시킬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명분에 너무 집착하다가 지금은 그냥 저냥 중박에 그치고 말았지요. 
(겜방점유율 1.6%, 14위 가량) 물론 한국에 한정된 상황. 외국에선 초초대박.
후속 확장판도 나오고 하니 아직은 기회가 있겠지만 스타1의 불멸의 
성공에 비하면 그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실패했다고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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