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2년 01월 04일 (수) 오후 01시 05분 39초 제 목(Title): 아웃도어 유감 내 지인이 옷장사를 하는데 주로 스프츠웨어.. 아니 요즘 말로 아웃도어복 장사를 한다. 그덕에 철철이 파카나 잠바, 등산복, 골프복, 스키복, 구스다운 따위는 질리도록 얻어입는데 요즘 다운잠바가 대 유행이라 장사가 잘된다고. 종래에는 보온 방수 따위의 기능성을 중시했는데 요즘은 등산 같은데가 아니라 평상시에도 입고다니는 패션성을 중시한다고. 노스페이스나 K2 는 원래 전문산악인들이 고산등반에 입던거라던데 이젠 중고딩들이 교복으로 입고다닌다고. 80년대말-90년대초 년 무렵 쯤에 덕다운 파카가 한때 대유행을 했는데 그때는 그런 따듯한 의류가 처음이어서 나도 외투로 두어벌 사입었지만 사실 뚱뚱하게 보여서 별로 폼도 안나고 난방사정이 좋아지며 입을 기회가 줄어들어 유행이 사라졌다. 90년대 말에 다시 구스다운 붐이 한차례 다시 일기도 했다. 그때도 역시 두어벌 산게 아직도 옷장에 있다. 그런데 난데없이 2011년 다시 구스다운 패딩 파카가 대유행이다. 예전거 보다 두께는 줄어들고 가벼워지고 통기성도 좋아져 좋아지기는 했는데 겨울이 예전만큼 춥지도 않고 난방사정도 좋아졌는데 왜 난데 없는 다운패딩 유행일까? 입어보니 실내에선 등이 뜨거워서 불편할 정도다. 어떤 인터넷 게시물을 보니 노스페이스 제품에 따라 찌질이 부터 양아치 날라리 대장까지 계급을 매긴 것도 있던데 고급은 70만원 대라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부모 등골 빼먹는) 등골브레이커라는 별명이 붙어있다고.. 이건 완전히 극지탐험 복장 수준. 여자들 명품가방 유행이나 남자들 파카 유행이나..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