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10월 22일 (토) 오후 08시 58분 31초 제 목(Title): 오늘 불후의명곡 오늘은 전영록 특집으로 전영록이 부르거나 작곡했던 노래를 출연 가수들이 불렀다. 불후의명곡이 나가수처럼 관록 쪽도 아니고 그렇다고 딱히 아이돌 쪽도아니고 해서 스펙트럼 상의 위치가 약간 모호한데, 그래도 아이돌 쪽에 가깝긴 하지. 그런 의미에서 구세대 가수 중에서는 전영록이 불후의명곡에 더 어울릴 거다. 지난 주의 김광석보다는... 그래서인지 다들 볼 만 한, 그니까 만족스러운 무대를 보여줬다. 특히 언급하고 싶은 가수는 역시 우승한 홍경민... '하얀 밤에'를 불렀는데, 하드락 편곡이 돋보였고, 퍼포먼스 대신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 것도 인상적이었다. 뛰어난 가창력까지 겸비했다면야 금상첨화였겠지만 모든 게 좋기란 힘드니까.... 그리고 '불티'를 부른 신용재도 그간 (내 개인적으로는) 인상을 별로 못받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시도했고 변신이 약간 어줍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음악과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인상적이면서 무난하게 소화해낸 가수로는...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부른 임정희와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부른 허각... '얄미운 사람'을 부른 불후의명곡 최대 기대주 알리도 노래의 표현력 이나 퍼포먼스에서 꽤 좋았는데, 오늘은 다들 퍼포먼스 등을 강조하다 보니 다소 평이하게 보임. 알리가 현재 불후의명곡 출연가수 중 가창력이 가장 좋고 혼자서도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보이지만, 다른 가수들도 전문 무용수 등으로 무대를 채우다 보니(알리도 다른 무용수가 있었던가? 있었더라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약) 아무래도 약하게 보인 거다. 역시 요즘 시대에는 혼자 잘 하는 것 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아쉬운 가수로는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의 강민경... 지난주 김광석 노래로 우승하고, 이번 주에는 강민경도 아이돌스러운 분위기를 내면서 변신을 시도했는데... 무대만 본다면 나쁘진 않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키(key)로 노래 부른 것은 심히 안 좋았음. 갑자기 너무 자신감을 보이는 것 아닌가? -_-; '내 사랑 울보'를 부른 남우현은 아이돌이니까 오늘 노래가 상당히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했는데, 무슨 이유론지 퍼포먼스를 아낀다고 해야하는지... 가장 약한 인상을 줬음. 다음주 불후의명곡은 송골매 특집이라는데... 이번 주와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듯?!?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