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babs (창조가) 날 짜 (Date): 2011년 10월 09일 (일) 오전 01시 02분 46초 제 목(Title): 꿈에서 2019년을 보다 어제 새벽에 늦게 잠들었다가 아침 꿈에서 미래를 여행했다. 무대는 내 집 방이었고, 회사 동료가 찾아와 있었다. 자기가 퇴사하는데 자료를 좀 가져가고 싶다고 해서, 나도 별로 없지만 박스에 좀 챙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노사문제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떠난 후 나는 자각이 들었다. 아, 이것은 꿈인데 미래가 분명하다, 이런 일 흔치 않다, 정신차리자.. 꿈을 깨지 않으면서도 이쪽 세계의 의식과의 연결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면서 신비한 일이다. 우선 지금이 몇년도인지 알기 위해 핸드폰 같은 것을 찾아서 열어보았다. 술취해서 필름이 끊기는 사람마냥 의식을 잃어가는 게 느껴졌다. 핸드폰 글자가 잘 보이지 않고 바뀌고 그랬지만 2019년으로 보였다. (꿈 속의 나는 2012년에서 온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즉, 2012년의 내가 2019년으로 점프한 것을 2011년의 내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책상 쪽인가에 거울도 있었다. 거울을 보는게 두려웠지만 의도와는 무관하게 거울을 보고야 말았다. 다행히 외모는 무난했다. 여자가발처럼 긴머리 가발을 쓰고 있는 것이 이상하긴 했지만, 얼굴은 그 나이 치고는 어려보였다. 2019년에서 느낀 정황이 밝은 미래는 아닌 듯했다. 금세 다른 꿈으로 넘어가 사회적 분위기는 보지 못했고, 개인적인 부분만 느끼게 되었는데, 나는 썩 내키지 않는 직장을 우울하게 계속 다니고 있었고, 결혼도 안한것 같았다. 2019년이라... 얼핏 머나먼 미래같지만, 인생에 있어서는 금방 닥칠 일이다. 다음에는 시간 이동을 가까운 미래로 하고 싶다. 그리고 주가 차트를 꼭 보고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