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8월 19일 (금) 오후 03시 37분 03초
제 목(Title): '우주의 구조' 독후감


브라이언 그린의 '우주의 구조'... 책 처음에 아마존 서평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 중 첫번째 서평이... 같은 저자의 전작 '엘리건트
유니버스'와 유사한 내용이라는 다른 서평이 있지만 그렇지 않구
어쩌구 저쩌구... 이런 거였다. 근데, 차례를 대충 훑어보고 몇
페이지 읽으니까 '엘리건트...'와 사뭇 비슷해 보였다.
'혹시 -_-'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몇 페이지를 더
읽고 나니까 그 의구심이 바로 사라졌다. 상당히 다른 내용이더군.
'엘리건트...'와 유사하다는 서평을 적은 사람은 도대체 차례와
처음 몇 페이지만 본? -_-;
애초 목표는 이 책이었는데 저자의 전작 '엘리건트...'를 먼저 읽은
것도 여러 모로 좋았다. 저자가 글 적는 성향을 이해할 수 있어서
혼란이 줄었고, 설명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장점은 최근 입자물리와 우주론의 여러가지 이슈를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히 적은 것이다. 특히 칭찬하고 싶은 태도는,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적었다는 거다. 일부
물리학자나 과학평론가들이 적은 책에서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의견을 주렁주렁 매달아놓아(-_-) 일반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던 것과 비교가 된다.
단점은 몇 번 이야기했듯이 다룬 내용이 고르지 않다. 한 분야에
대해서도 저자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만 집중해서 다룬 측면이 강하다.
이것 등등 때문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지 않다면 이 책을 고르게
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림 등을 활용하여 간명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글로 장황하게 설명한
것도 단점이 될 수 있겠다. 그 통에 내용에 비해 무지 두꺼운 책이
되었다.
장황할 뿐 아니라 설명의 체계가 부족하다. 전에 의문을 제기했던
엔트로피 문제가 여기에 해당될텐데, 이것은 다른 글에...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