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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soliton (김_찬주)
날 짜 (Date): 2011년 07월 27일 (수) 오후 08시 29분 37초
제 목(Title): Re: 이중슬릿실험, 엔트로피와 중력


엔트로피 관련 얘기는 나중에 몰아서 하구요 ^^

>전자 위치의 측정이라는 것도 막연히 추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광자와 전자가 충돌하기 때문에 전자의 상태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좀 더 명료해지기는 하는데요. 그럼, 물리교과서에 나오는 예의
전자총-이중슬릿-스크린 실험에서 어떤 행위가 광자를 전자에
충돌시켜서 스크린에서 간섭무늬가 사라지게 되는 것인가요? 결국
이게 알고 싶은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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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측정장치라는 것을 이중슬릿 근처에 가져다 놓잖아요.
그것이 하는 일이 전자와 충돌한 광자를 통하여 전자의 위치를 알아내는
거라는 얘깁니다. 우리가 어떤 물체를 눈으로 보려면 빛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죠. 불확정성의 원리와 관련하여 "하이젠베르크의 현미경"이라는
유명한 사고실험도 있습니다. 검색해보세요.



또,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원리적으로는 전자가 방출하는 광자만을
감지해서 전자의 상태를 파악할 수도 있잖아요? 제가 태양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제 눈이나 망원경이 방출한 광자가 태양에
영향을 줘서 가능한 것이 아니듯이요.
그럼 불확정성의 원리라는 게, 전자가 방출하는 광자만으로 전자의
상태를 파악한다면 위치와 운동량을 일정 범위 이내로 확정할 수
없다... 이런 뜻이 되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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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에서 나온 것이든 딴데서 전자를 들이받은 것이든 뭐든 관계 없이
전자가 영향을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달의 사라짐과 조수의 관계 문제는... 번역 상의 오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사례 자체가 적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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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당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달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가득한 날씨라고 가정하고,
달이 갑자기 사라졌다면, 다른 측정장치 없이 조수의 변화를 눈으로
관찰해서 1~2초 오차 범위 내로 달이 사라진 시각을 파악할 수 없습
니다. 조수 변화의 시간지연 때문에요.
이것만으로도 부적절한 사례인데 좀 더 살펴보면, 달이 갑자기 사라진
다면 조수가 잦아드는(번역본의 표현에 의하면) 게 아니라 조수 변화가
오히려 순간적으로 극심해지겠죠. 달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지구의 공전
운동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것이고, 유체인 바닷물이 그 급격한 지구
운동의 변화를 따라가는 데 시간지연이 있을 것이기 갑작스러운 엄청난
조수 변화가 발생하는 겁니다. 쉽게 말해 커다란 쓰나미 같은 것이
발생한다는 거죠.
물론 시간이 충분히 지나서 지구 공전운동이 안정화되면, 지구의
조수는 태양의 중력에 의해서만 발생해서 달이 있을 때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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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더 이상 논의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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