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7월 24일 (일) 오후 07시 49분 36초 제 목(Title): 오늘 나가수 오늘도 다행히 본방 사수? ^^ 최근 몇주 동안 나가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주는 기대했던 정도로 만족도가 높아서 좋았다. 다양한 음악적 감성이 풍부한 무대여서 본방사수한 보람이 있었음. 단지, 가수들마다 마지막 어쩌구 눈물 울컥 어쩌구 이런 말 계속 들먹이는 게 상당히 식상함. 각 가수마다 감상을 간략히 적어보면... 순서가 맞는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장혜진 - 장혜진의 장점을 잘 살린... 장혜진다운 무대였다. 프로가수가 항상 자기 잘하는 방식으로만 노래 부를 수는 없고 변화도 줘야겠지만, 이런 장점을 잘 살렸으면 좋겠다. 문제라면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던 것... 김조한 - 사실은 김조한이나 이번에 부른 '허니'의 원곡자 박진영이나 모두 내 취향이 아니라서 딱히 할 말이 없는데, 그래도 뭔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좋았음. 정작 가수 본인은 편한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 옥주현 - 갈수록 나아지긴 하는데, 뭔가 자기 색이 부족하다. 자기 색을 살린 방식으로 노래했던 초반 때 워낙 안티들한테 시달려서 자신감이 떨어진 것이 문제인 듯. 앞으로 자기 색깔을 가지도록 노력하길 바랬는데 떨어져 버리네 -_-; 윤도현 -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참 마음에 든다. '크게 라디오를 켜고'... 기억에서 사라졌던 이 노래를 되살려준 게 이준익 감독의 영화 '라디오스타' (2006)였지. 이 노래에 기대하던 것을 잘 살려준 무대였다. 조관우 - 조관우 역시 그다운 장점을 살려서 노래를 불렀다. 근데 임팩트... 나가수 무대에서 중요한 그놈의 임팩트는 부족했던 듯... 김범수 - 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기획력이 상당히 좋다. 내가 좋아하는 쟝르와는 거리가 먼데도 늘 좋은 인상을 줄 정도니, 취향이 맞는 사람들은 정말 '와~~~'하면서 봤을 듯 ^^ 박정현 - 노래 시작하기 전 인터뷰를 보면 노래에 맞는 해석을 하려하고, 그 해석에 공감이 간다. 근데 막상 노래 부르면 결과는 늘 그렇고 그런 박정현 스타일 -_-; 곡해석 열심히 잘 하면 뭘 하나 생각이 슬슬 듬. 그나마 손 마구 흔들던 버릇은 나아졌으니 발전은 있네. 청중평가단의 평가? 더 이상 이거 가지고 씹기도 식상하긴 한데, 청중평가단의 평가에만 의존했다가는 박정현 김범수는 평생 고정출연할 듯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