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7월 14일 (목) 오후 06시 13분 36초 제 목(Title): Re: 지구 멸망 그 프로그램이 혜성과 소행성을 구분 안 하던가요? 공룡을 멸종 시킨 천체는 암석질의 소행성인데요. 어째건 혜성은 그래도 밝게 보이고 대부분 멀리서 오니까 조금 더 일찍 발견하고 시간 여유가 약간 더 있어서 그나마 상황이 나은데, 소행성은 가까운 데서 오고 상대적으로 어두워서 대응할 시간이 훨씬 적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지하 벙커에서 비상식량으로 1년 버틴다고 문제가 해결될까요? 최근의 화석 연구에 따르면, 맥시코 지역에 충돌해 공룡시대를 끝장낸 그 소행성 충돌로부터 (멕시코와 비교적 거리가 떨어진) 유럽 지역이 생태계를 회복하기까지 약 400만년이 걸렸고, 직접 타격지역인 북미지역은 약 1000만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아시아 지역은 좀 더 상황이 나았겠지만 여기도 글쎄... 연구나 기사에 뭔가 착오가 있어 0이 하나씩 더 들어간 거 아니냐 상상해 봤는데, 0을 하나씩 빼도 40만년 100만년 -_-; 그런 일로 설마 인류가 멸종하랴 희망을 혹시나 가져보지만, 멸종 않는다고 해도 1년 버티는 것 가지고는 어림 없을 듯 하네요. 몇년 단위 현상도 있기는 한데, 지구 전체 대기가 먼지구름에 뒤덮혀 최소한 몇년은 지구 전체 지표에 햇빛이 닿지 못해 지구 전체가 겨울이 되어버린다고 -_-; 물론 다른 유해성분에 대한 고려는 제외하고 먼지만 봤을 때. 언젠가 NHK던가? 간 부은 소리 하는데 일가견 있는 일본애들 만든 다큐에서 지름 500km의 소행성이 지구에 부딪히면 지각이 홀라당 타버린다 이런 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데(그거 만든 녀석 지 손등만 홀라당 태워봐도 그딴 간 부은 소리 함부로 못할 듯), 500km짜리는 관두고 10km 짜리 충돌에도 지구상 생물에게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 거죠.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