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6월 28일 (화) 오전 09시 36분 54초 제 목(Title): 김정호:조관우 나도 이번주 나가수에서 제일 기대가 된다. 김정호 노래를 조관우가 과연 어떻게 소화해 낼지... 더구나 김정호와 조관우는 가수로서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그런데, 집안 배경으로는 공통점이 있는데, 조관우는 알다시피 친가 쪽이 국악 명인 집안이고, 김정호는 외가쪽이 국악 명인 집안... 1960년대말~70년대 초반 우리나라 포크가요 태동기에 김민기나 한대수 등 몇몇 포크가수들이 천재 소리를 들었는데(여느 태동기처럼 포크 가요 태동기에도 천재가 많았음), 히트곡은 몇 안 되지만 김정호도 그렇게 천재라는 말을 들었던 가수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을 불태우다 결국은 병으로 요절한 안타까운 가수... 김정호의 특징은 우리나라 가수 중에서 전통의 '한의 정서'(이런 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째건)를 가장 잘 표현한 가수라는 것이다. 무슨 일로 그런 표현을 하게 됐는지 모르지만, 그 통에 노래 분위기가 너무 어둡다고 배척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국악 집안 배경이라 '한의 정서' 표현이 잘 맞았다? 간단히 이렇게 연결 지어 생각해 볼 수도 있으나, 사실은 국악과 한의 정서는 다른 얘기고, 국악 명가 출신이라고 그런 정서를 잘 표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조관우도 그렇고) 확실히 김정호는 이런 면에서 남 다른 점이 있었다.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