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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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6월 11일 (토) 오전 01시 39분 08초
제 목(Title): 어나니 폐해?


거창하게 키즈에 주는 폐해 이런 것 따질 게 아니라 개인에게 주는
폐해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
이솝 우화에 보면 그런 얘기가 있다. 기억이 가물한데 대략 적어보면...

늑대가 어느 날 목동들이 식사하는 걸 훔쳐보게 됐어. 보니까 별 거
없고 우습게 보이더라는 거지. 그래서 목동들 먹는 것을 요새 말로
열심히 까댔단 말야.
그러다가 우화답게 교훈을 주는 반전이 나오지. 열심히 까대고 돌아서던
늑대가 "그런데 내가 먹는 것은?" 이렇게 반문을 하거든.

이것은 동화 속에 나오는 그래도 생각 있는 늑대 이야기고, 사람들이
그래줬으면 하는 이솝의 희망사항을 담은 이야기이지만, 현실은 동화가
아니다. 현실세계의 사람들은 저놈 나쁜놈 저놈 웃기는놈 열심히
까대기만 하고 자신을 돌아보지 않지.
이솝도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을 거다. 그래서 그런 바램을
담은 우화를 만들었겠지.

키즈에서도... 인원수로는 다수가 아니라도 글수로는 그런 인간들...
남 까는 것에 열 올리는 인간들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열심히 쫓아
다니면서 핏대를 세우고 까건, 아니면 자기는 점잖다면서 시니컬한
한줄찍을 갈기고 가건...
까임 당할 놈들은 이놈이나 저놈이나 마찬가지고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굳게 믿지만... 포털사이트 기사 밑에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못된 소리하는 악플러와 자신이 마찬가지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열심히 한소리 하고 까대고 해보지만, 목동을 까대던 늑대처럼, 정작
자신은 까대는 대상보다 더 안쓰러운 인간이라는 거...

그나마 키즈 외부 인물을 까댈 때는 이런 게 표가 안 난다. 그런데
키즈 내부 인물을 까대서 보면 표가 팍 나는 거지.

나도 그런 인간들 일일이 관심 가질 뭐는 없는데, 나한테 뜬금 없는
소리를 해대서 뭐하는 인간인가 적은 글들을 좀 보면... 거의 다
황당하거나 생각 없는 글 적고 있음.
적어놓은 글 보면 잉스 표현 있잖아... "X 밟았네" 하는... 그런
생각 절로 들어버림.

저런 한심한 놈들이 까대는 것에 고통 받고 키즈 그만 둔 사람들이
불쌍해지는 거다. 진짜 고려할 가치가 없는 인생? 견(犬)생!들의
말이었던 건데...


이런 말 해봤자, 어나니중독 까댐중독에 걸린 것들이 하루아침에
뭐가 바뀌리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거는 알아야 한단 말이지. 남들 평가하고 남들 까대면,
자기도 똑같이 평가 당하고 까댐 당할 수 있다...

까대는 저는 무슨 성역에 사는 줄 착각하면 웃기는 거지.




@이렇게만 적으면 어느 멍청한 놈처럼 -_-; 포인트를 못잡을까봐
 덧붙이면...
 너 자신을 알라고... 이걸 외면하고 남 까대는 것에 열중할수록
 너 자신이 더 비참한 인간 되는 폐해를 입는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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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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