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athi (크앙) 날 짜 (Date): 2011년 06월 08일 (수) 오후 02시 23분 10초 제 목(Title): Re: 빅뱅이론 및 다구리 저는 오히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좋은(?) 글 같은데요. 재미를 위해서 이런저런 사족을 붙이기는 했지만 결국 글의 핵심은 다음 문단에 고스란히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배우는 이론들 자체가 너무 어렵고 학사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시험을 치고 점수를 받으려면 일단 모든 것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그건 내 머리가 나쁜 탓이지 이론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무엇인가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과학 전문가분들이야 실제 과학이 그렇지 않다고 느끼셔도, 일반인들의 입장에선 기사의 내용처럼 느끼는 게 사실이죠. 게다가 서울대 식품영양/생물 이면 일반인들 중에서도 과학(?) 공부 좀 했던/하는 축에 드는 걸텐데요. 그 학생 입장에서야 당장 공식을 외우지 않으면 낙제를 하는 상황에서 "진짜 과학"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는 이상을 외쳐봐야 딴 세상 소리죠. 진정한 "전문가"라면 현실에 발을 디딘 상태에서 이상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근데 그런 건 "교육" 전문가의 책임이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