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11년 06월 08일 (수) 오후 01시 29분 46초 제 목(Title): Re: 빅뱅이론 및 다구리 > 사실 전문가 부재의 이유에 대한 고찰을 언젠가 키즈에 한번 써보려고 >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쓰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결국 못쓰고 있네요. > 쓰려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 1. 전문가에 대한 푸대접. 일반인들의 논리적 사고력 결여 (위에 쓴 글) > 2. 전문가 자체의 부재. (제대로 아는 사람이 정말 적다.) > 3. 그간 전문가들이 저지른 원죄. (전문가를 자처하는 이들이 너무 거짓말을 > 많이 해 와서.. 그들을 못믿겠다는 일반인들을 탓할 수만은 없음.) 난 교육 탓이라고 봄. 나야 말로 20세기 대한민국 초중고 대학 교육의 과정을 가장 충실하게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이수한 표본같은 존재인데 내 스스로 전문가인가 하고 자문해보면 아니올시다 라고 답할수 밖에 없다. 그럼 인문적 교양이라도 풍부하고 통찰력과 사고력을 갖춘 교양인인가 라고 자문해봐도 역시 아니올시다 라고 할수 밖에 없다. 더구나 대학 학부 졸업시점의 내 자신을 되돌아 보면 이건 어디 부끄러워서 숨고 싶을 정도로 무식과 무교양이 넘친다. 도대체 그 허다한 초 중고 대학 수업 시간동안 난 거의 쓸모있는 걸 배운게 없었다. 그러니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완전히 실패한 교육과정이라고 밖에 할수 없다. 물론 그중에 정말 자질과 운이 뛰어나서 스스로 전문가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약간의 소질은 있었지만 대충 어영부영 남따라 대학간 사람은 한국의 교육과정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반편 밖에 만들지 못하는 교육과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