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5월 31일 (화) 오전 02시 53분 48초 제 목(Title): Re: 임재범 나가수 >라임라이트씨는 글을 좀 간략하게 써주면 좋겠음. 아는 게 많고 할 말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읽으려면 숨이 막힘. 가비지에서 아무거나 쓰든 뭐 탓할 >일은 아닌데, 간략하게 얘기하는 습관이 본인에게도 손해는 아닐 거야. 그럼 읽지 마시덩가... 내가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거 아심서 -_-; 글고 나는 글 짧게 잘 적었다고 서로들 띄워주고 그러는 거 별로 안 좋아함. 짧게 적으면 적을수록 오해의 소지가 커지고, 실제로 나중에 확인해 보면 다들 좋다고 끄덕거려 놓고 나중에는 다들 딴 얘기함. 그런 다양한 해석이 좋은 글도 있지만, 내가 적은 글이 그런 종류는 아니잖? 한때 비디오 클립으로 떠돌던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의 한 장면 있잖나. 한줄 찍 갈겨놓고 지들끼리 좋다고 키득거리는 거 비웃는 내용... 참고로... 더욱 더(-_-) 불평을 표했던 그 글은 원래 2개 글로 적으려던 걸 귀찮아서(-_-) 한 개로 짜깁기 했는데, 내가 보기에도 부실한 짜깁기 때문에(-_-) 글이 팍팍 튐. 다른 때 같으면 읽을 사람 다 읽고도 읽은 후까지라도 '내 맘에 먼저 들어야'하면서 글을 고쳤겠지만, 이 글은 그럴 필요 없는 내용이라서 튀던 말던 그냥 냅둠 -_-; >그건 그렇고 가수의 역량이란 게 얼마나 목소리가 높이 올라가느냐로 >판단된다는 얘기는 아니겠지? 안치환의 역량 문제를 얘기했을 때 하이비 하이씨 >얘기하는 건 그다지 들어맞지 않음. 음역은 가수를 평가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 당연한 얘기고... 이런 말을 벌써 이 보드에서만 몇번 했기 때문에 지겨워서 생략했던... 근데 높은 음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수 기량을 객관화시킬 수 있는 몇가지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은 알아야 함. 노래를 맞깔나게 소화하는 재주가 있다는 게 가수 기량이라면 이런 건 객관화가 안 됨. 동의할 사람도 있고 아닐 사람도 있으니까. 하지만 high C까지 올라간다고 가수 기량을 표현하면 이건 객관화가 가능함. 올라가는지 다른 사람도 측정할 수 있으니까. 다른 예로, 호흡이 길다는 것도 다소 애매한 표현임에도 객관화가 가능. 이런 게 왜 가창력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인지, 왜 이런 것만으로 가창력을 평가할 수 없는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그래서, 안치환의 가창력을 객관적으로 설득력 있으면서도 '간략하게 쓰기' 위해... 바라던 대로... 가창력 평가의 중요하면서 객관화 가능한 지표를 동원해 표현했던 것임. 근데, 일부 생략해서 적어도 이렇게 얘기가 길어지니까 간략하게 적었더니 이상한 말 적었다고 타박하고 -_-; 길게 적으면 길다고 타박하고 -_-; 날 더러 어쩌란?!? -_-; 간략하게 생략해서 적으면, 되도록 상대가 틀리지 않은 말을 했을 거라는 가정 하에 읽는 사람이 전후 맥락을 동원해 생략된 부분을 매꿔가면서 읽어 줘야 하는 거 아님? 이런 건 학부생 논리학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 -_-;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