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b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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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gim (뭘 봐?)
날 짜 (Date): 2011년 05월 15일 (일) 오후 12시 13분 43초
제 목(Title): Re: 나가수? 


cella (오대형) : 
> 비유하자면 화학조미료는 아마도 "어느 때라도" 사용하지  
> 말아야 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화학 조미료가 대부분 천연 성분을 정제한
불과한 것을 써서는 안된다 하면 맛은 뭐냐라는 질문이 됩니다.
조미료는 다음을 진단하는 감각기관에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 함미료: 수분-전해질 불균형 해소
* 산미료: 산-염기 불균형 해소
* 고미료: 질소계 유기물 진단
* 감미료: 탄수화물 공급
* 지미료: 아미노산 공급

정제염 대신 한반도 인근의 중금속이 풍부한 천일염을 쓰거나,
정제설탕 대신 스테로이드 대사를 막는 감초를 달여 쓰거나
정제글루탐산 대신 다시마와 양파 우린 다음 졸여 써봐야
결과는 오히려 더 안 좋거나, 잘 해봐도 비슷합니다.
감각기관의 역치를 넘어 선 자극에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상품의 결함이라기보단 잘못 쓴 사용자가 문제의 원인입니다.
과즙음료도 농축액에서 희석한, 100%이하 제품이 유통됩니다.

> 너무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는 자주 들으면 더 쉽게 피곤해지겠죠.
> 자체에 (화학조미료와 같은 식으로) 나쁜 점이 있어서가  
> 아니라 (메인요리만 연이어서 먹는 식으로) 너무 자주 몰아서

고 칼로리 식품을 섭취하나 과식을 하나 섭취 과잉은 유해합니다.
비정제든 정제 조미료든 적정 한계 농도를 넘으면 유해합니다,
감정 과잉으로 피로한 것이 미각이 피로해진 효과와 본질적으로
자기방어 기제의 발동이란 점에서 매우 유사합니다.

-- 
TeX and EMACS live together in perfect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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