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4월 19일 (화) 오후 07시 52분 37초 제 목(Title): Re: 이족 보행 로봇 왕국 일본은 어디 있나 >캐터필터나 화성 로봇 탐사선 로버 같은 6족 로봇을 채용한 >실용적인 로봇연구는 등한히 하고 이족보행 로봇으로 눈요기나 한 대가. 꼭 이렇게 봐야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물론, 일반적인 환경에서 이족보행 로봇은 제한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주거 환경에 같이 거주(?)하는 로봇이라면? 이 경우는 당연히 이족보행 로봇이 유리하겠죠. 인간의 주거환경이 이족보행에 유리하도록 발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거주 환경은 예를 들어 R2D2처럼 가장 효율적인 이동 수단인 바퀴로 굴러다니는 로봇에게는 무지 험난한 환경이잖아요. 그리고, 인간에게 주는 친밀감도 고려해야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zdnet이던가에서 실험용 내지는 완구용 6족로봇 시현 영상을 올렸던데요. 이런 형태의 로봇은 인간의 주거 환경에서도 이족보행 로봇보다 이동에 유리하겠지만, 거미처럼 생긴 그런 녀석이 집안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별로 유쾌할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예로, 음식점이나 맥주집 서빙 로봇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지네형 로봇이라면? 이동성이나 작업 효율은 좋겠지만 서빙 받는 사람들이 편안해 할까요? 인간의 주거환경과 인간에 대한 친밀감을 고려하면, 인간과 같이 거주하면서 인간을 도울 로봇으로는 이족보행 로봇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따라서, 장래 시장성도 좋은 거고 연구할 가치가 있는 거죠. 인간 친화형이 아닌 일반적인 용도의 로봇에 대해서도 연구해야 한다는 뜻에는 공감합니다만, 이족보행 로봇을 눈요기 거리 정도로나 평가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봅니다.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