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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1년 04월 16일 (토) 오전 07시 38분 56초
제 목(Title): 위대한 탄생?!?


제목은 위대한 탄생인데, 이건 뭐 내용이 멘토 스쿨... 그래서, 먼저
멘토에 집중해서 살펴보자.


신승훈... 개념이 제일 희박해 보인다. 사실, 자신부터 개념 희박한
노래 부르면서 인기를 얻어서 그런지, 그런 것에 별 생각이 없다. 그
덕에 편한 분위기가 장점.
요새 가창력 없는 기획상품 아이돌이 인기 얻는 것이 비난할 일이라고
한다면(비난에 동의 여부를 떠나서), 비슷하게 비난 받을 수 있는
그 세대 기획상품이 개념 희박한 발라드 부르면서 인기 얻었던 몇몇
신승훈 류 가수들... 그에 반해 예를 들면 김건모... 인간성 더럽다는
얘기야 익히 들었지만, 노래는 개념 있게 불렀고 가창력도 있었음.

김윤아... 음악에 대한 소신이 있는 것은 높이 사주고 싶은 음악인이다.
근데 자기 특색이 넘 강함. 자신의 추천이 멘티한테 어울리는지 생각을
좀 더 많이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이은미... 강한 색깔을 기대했던 음악인인데, 김윤아와 반대로 의외로
자기색이 너무 안 보인다. 사실 가창력, 가창력에도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남들이 따라부르기 힘든 노래를 잘 소화한다는 의미의 가창력에서
본다면, 위탄 멘토 중에서 본인부터 가창력 좋은 가수랄 수 있는 사람이
이은미 정도잖아. 그나마 -_-;;; 김윤아가 매력적인 목소리지만 남들
못부르는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절창과는 거리가 한참 멀고... 김태원이
가창력 있는 가수들과 작업을 많이 했지만 본인은 좀 그렇고...
전에 박완규가 잠시 위탄에 참여했을 때와 근접한 역할을 해줄 유일한
멘토가 이은미라고 봤는데, 도대체 뭘 하고 싶은지 알 수가 없다.
외모에 대한 본인의 컴플렉스를 멘티들을 통해 풀고자 한다?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임.

김태원... 산전수전 다 겪은 락밴드 '부활'의 대부... 개념도 있어
보이고, 발라드락이 장기인 작사-작곡가인 만큼 표현력도 좋음. 멘토
중 제일 낫지만, 말을 너무 이쁘게만 하려고 해서 그냥 무난한 정도...

방시혁... 이은미와 반대로 뭘 하고 싶은지 뚜렷하게 보인다. 딱
아이돌 기획자다. 위탄에서도 거의 그런 태도로 일관... 지 나름대로
무슨 음악을 해보자, 어느 시대 풍 음악을 해보자 하는데, 결국
결과물은 요새 맨날 나오는 아이돌 음악.
방시혁이 멘토 중에는 욕을 제일 많이 먹는 것 같던데, 시청자들이
위탄 같은 프로그램에서 바라는 것이 기획상품으로 찍어낸 아이돌
가수가 아닌 것과 관련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멘티들을 보면...

남자 쪽에 내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 셰인이나 데이비드 오
같은 애들이 왜 계속 살아남는지 내 취향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 되고...
아이돌 스타를 바란다면 노지훈이 제일이겠지만, 이렇게 느끼한 품성의
애는 더더욱 내 취향과 거리가 멈. 가창력은 이태권이나 백청강이
낫더군. 

기적의 사나이(김태원, 저는 한국사람 영어 못해도 된다고 호기 부리면서,
정작 미라클맨? 이라고 하는 -_-) 손진영에 대해서는 좀 언급하고 싶다.
확실히 선곡한 노래를 소화하기에는 기량이 떨어진다. 그런데, 처음
나왔을 때보다 많이 나아졌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들을만 하게 소화를
해낸다. 연극 무대 경력이 있다더니, 아무래도 그런 활동으로 내공이
쌓인 게 있는 듯. 멘토들이 손진영의 이런 점을 놓치고 박하게만 평가
하는 것이 아쉽다.

여자 쪽도 비슷해서 딱히 내 취향에 들어오는 사람은 없더라구. 박원미가
좋게 보였는데 이은미에 의해 일찌감치 탈락 -_-;
백새은이 음색은 마음에 들지만 기량이 떨어져 아쉽더니, 역시나 이번
회에 탈락 -_-; 게 중 정희주가 낫긴 함. 둘 다 김윤아가 멘토네 -_-?!?

가장 스타성 있다고 말이 많았던 권리세... 첨에 발음에 문제가 많더니
금새 고치는 것 보면서 노력 많이 한다는 평가에 동의할 수는 있었는데,
뭘로 보나 음악인은 아님. 아이돌 기획상품에는 어울릴 듯.
아직도 황당했던 게, 왜 얘가 선곡 등과 어울리지 않게 요정소녀 풍의
옷을 입고는 역시 어울리지도 않고 칠 줄도 모르는 기타를 메고 김윤아의
'헤이 헤이 헤이'를 소화하겠다고 무대에서 방방 뛰었는지... 요정소녀
풍의 옷은 멘토 이은미가 골라줬다고 -_-;;;
글쎄... 그 무대 자체는 부조화의 극치였지만, 아이돌 기획상품으로서
자신의 잠재적 가치를 보여줬다고 해석해 볼 수는 있겠다.

권리세는 방시혁이 멘토로 어울렸겠고, 떨어졌지만 계속 나오는 아이
김정인은 이은미나 신승훈이 멘토로 어울렸을 것 같다. 김정인이 초기
방시혁 멘토였던 것 같은데, 어울리지 않는 선곡으로 불이익 받은 것이
아쉬워서 해보는 가정임.
뭐, 어째건 'Britain's Got Talent'와 달리 위탄는 김정인 같은 아이가
감당할 수 있는 종류의 프로그램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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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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