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soliton (김_찬주) 날 짜 (Date): 2011년 03월 24일 (목) 오후 12시 56분 51초 제 목(Title): Re: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원하는 것을 직접 알 수는 없어도 그로부터 파생하는, 혹은 연관된 여러 다른 현상들을 잘 설명할 수 있으면 되는 거지. 만약 직접 검증하지 않은 것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한다면 우주론이라는 분야 자체가 애초부터 성립될 수 없지. 우주론이라는 것이 우주원리, 일반상대론, 볼츠만 방정식, 기타 여러 통계물리 이론, 입자물리의 표준모형 등등 현대물리 거의 모든 분야의 정점에 있는 이론들을 총망라하여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것이고 그 예측이 관측 사실과 잘 맞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것이지. 그것들이 서로 묘하게 틀려서 나중에 옳은 답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을 테니까. 굳이 수십 억 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가 반물질인지 알기 위해 손으로 물질이라고 확인된 입자를 쏘아서 그 은하가 소멸되는 것을 눈으로 직접 지켜봐야만 반물질이라고 믿겠다고 하면 무슨 할 얘기가 있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