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arbages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a drifter) 날 짜 (Date): 2010년 11월 19일 (금) 오후 06시 26분 18초 제 목(Title): Re: 3D 영화 유행응_ 종말.. 시대적으로 입체영상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고 해요. 재밌는 사실은 사진이 발명되고 나서 이제 막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1850년대에도 입체사진이 유행했다는 겁니다. 1830년대 말에 인간이 사물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이유에 대해 이론적 해석이 이루어졌는데, 그림 그리는 방법 으로는 이 이론을 시각화하기 어려워 하던 중, 때 마침 사진술이 발명 되었던 거죠. 입체사진은 사진술이 막 대중적 기술이 되기 시작한 1850 년대부터 각광 받기 시작해서 그 인기는 1860년대 70년대를 넘어갔고, 사진에 관심을 가질 만 한 어지간한 가정집에는 입체경 하나씩 있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약 100년 후 1950년대에는 입체 영화가 인기를 얻었다고 하고요. 그렇게 입체영상 기술은 역사적으로 좀 유행하다가 시들하고 시들하고 그랬더라구요. 결정적인 이유는 "보는 방법이 불편하다"는 거겠죠.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홀러그램까지는 아니더라도 2영상 조합식 입체술 (이거 학문적으로는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방면에서라도 기술적으로 뭔가 괄목할 진보가 있지 않는 한, 가끔 보는 신기한 볼거리 이상으로 전면적인 채용은 어려울 듯 합니다. 전에 무슨 다큐를 보니까, 입체영화 만드는 제작자들도 이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더라구요. 영화의 내용이 되는 게 우선이지 단지 입체영상 보여주며 눈길 끄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요. ............................................................................... a drifter off to see the world there's such a lot of world to s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