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후 08시 46분 36초 제 목(Title): Nancy Deep Purple의 'The strange kind of woman'과 Leonard Cohen의 'Seems so long ago, Nancy'는 둘 다 Nancy라는 여자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Deep Purple 쪽의 가사는 확실히 모르지만, 어쩐지 '모두가 사랑하는, 길거리 여자...'라는 느낌이 든다. (내 차례가 왔을 때 난 무지 노력했어... 운운.) Cohen 쪽은 거의 창부의 얘기를 다루는 것 같고... 결국 비스끄무리하다는 것. 또, Deep Purple 쪽에서는 Nancy와 화자가 결혼을 하지만 그녀가 나중에 죽는 것 같고, Cohen 쪽은 화자는 단지 Nancy가 망가져 가는 걸 지켜보기만 하는데 결국 그녀는 45구경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결국 비슷한 주인공, 비슷한 스토리를 서로 다른 사람 입장에서 쓴 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된다. 이 대목에서 재미있는 것은, 록 그룹에서는 '야, 내가 그여자를 말야 어찌어찌 하려고 했는데...' 조이고, 시인에 가까운 가수는 '슬픈 이야기가 있어...' 라는 식으로 얘기한다는 것. 혹시 Nancy라는 인물을 소재로 한 독립적인 얘기가 있고, 양쪽이 그 얘기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든 건지는 모르지만, 좌우간 상관없을 것 같은 두 노래에서 이런 공통점 - 그리고 장르에 따른 미묘한 차이점^^ - 이 찾아지는 건 꽤 재미있는 일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