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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zilch (안타레스)
날 짜 (Date): 2001년 1월 31일 수요일 오후 03시 25분 46초
제 목(Title): Re: mp3 정말 그런가요?


예, 소스가 동일한 경우 bit rate를 올리면 대부분의 인코더가
압축률을 떨어뜨리려고 노력합니다.

[/귓속말 to sagang]

이건 확인해 보지 않아서 실제와 얼마나 가까운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 대충 제가 생각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압축을 하지 않는 경우 bit rate는 바로 sampling rate에
영향을 미쳐서, 낮은 bit rate는 고음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소리가 탁하게 되지요(Nyquist의 법칙에 의해). 그런데 초기에
mp3가 등장했을 때에 낮은 bit rate로도 고음을 구현하여 상당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voice file들은 그
불규칙성으로 인해서 무손실 압축을 할 경우 압축률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얼핏 듣기로 mp3는 푸리에 트랜스폼 같은 주파수별로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서 인코딩한다고 합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bit rate를 올릴 때에 어떻게 음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bit rate가 떨어지면 주파수 coverage가 좁아지거나
interpolation이 심해질 것이고(왜곡이 심화되겠죠) bit rate를
올리면 왜곡을 줄이고 더 많은 주파수 대역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귓속말 end]

최근 많이 쓰이는 lame과 같은 경우 psycho-acoustic 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동일한 비트율을 가정할 때에 인간이
더 원음과 가깝게 느낄 정보들을 살리고 인지하기 힘든 정보를
삭제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지 않고 일률적인
threshold에 따라서 정보를 삭제하고 살린다면 음질이 더
좋지 않을 것임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rJPa는 확실히 어떤 평을 받는지는 모르겠고, 제가 전에
써 본 결과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문의해 보니
코덱의 등급에서 낮은 쪽에 분류되어 별로 논란도 없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출력 결과물의 음질로 판단을
하는 것이겠죠.

하이텔 멀미동의 어떤 분이 www.r3mix.net 사이트를 권하시던데,
한번 이쪽을 들려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프레임에서 quality 항목을 체크해 보세요.

Xing 등 속성인코더들에 대한 부분을 잠깐 옮겨 보면 :

Why not to use any Xing encoders 
            (Xing, Audio Catalyst, MpegDJ, ...): 

 * stereo separation problems in joint stereo mode 
   (listen with headphones) 
 * all above 16kHz is mutilated, at any given bitrate
   (up to 320, and VBR High)
 * the code is buggy, and music will get mangled from time 
   to time (try first few seconds of Rammstein on Matrix Soundtrack)

여기에 보면 주파수 복원력 실험과 300명의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가 함께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가 지지하는 의견에도 자신의 귀는 언제든 이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사실 제 귀도 고급은 아니라, 베이스 빵빵하게 강화하고
리버브등을 덕지덕지 넣으면 좋아합니다. :)
어떤 인코더는 인코딩 와중에 이상한 필터들을 빡빡 밀어넣는다고 하는데
이런 low-fi한 요소가 혹자들에겐 더 귀에 즐겁게 들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Hi-fi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소리를 들려주면
악몽의 시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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