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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tom (독신 탐)
날 짜 (Date): 1994년06월11일(토) 20시03분16초 KDT
제 목(Title): 광견을 잡는법(채리오빠 vs 최소치를 보며)



  초복이 다가오고 있다..  초복하면 생각나는 것...

  더위...그것도 아주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것..

  더위와 초복하면 떠오르는 것이 또 있겠지..?

  "멍멍"....    <-----요걸로 만든 소위 영양탕이다..흐흐

  왠 갑자기 dog 야그 하시는 분이 계실줄 믿는다..

  전에 snu 보드를 한창 시끄럽게 했던 광견 논쟁이 갑자기 떠올랐기 

  때문이다..

  광견..음...키즈에는 요즘에 효과좋은 광견백신을 용케 피해서

  돌아다니는 미친(?) 개 들이 있다..

  과거 미친 개들은 침을 질질 흘리고 어린애만을 공격하였으나..

  요즘 키즈에 떠도는 광견은 애나 어른이나 구별도 없이 심심하면

  조용하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키즈동네를 시끄럽게 만들고

  사라지는 알리의 치고 빠지기 수법을 사용한다..

  또 전 같아서는 뭐 현상범처럼 ...요놈이요..하고 방이라도

  붙이면 쉽게 잡기나하지 요즘 광견은 두얼굴, 아니 열얼굴의 싸나이

  처럼 자기의 모습을 바꾸며 설친다..

  이런 광견에 대한 방책은 무엇일까?

  에...통신의 죽돌이로서 분석해보건데...방책은 2가지가 있다..

  1번째... 이런 광견한테는 더 큰 몽둥이로 흠씰 두들겨

  패주는 것이다.. 저쪽이 "으르렁~~' 하면 할때마다  "깨갱..~힝힝힝"

  할정도로 패주는 것이다..

  물론 광견은 미친개 바이러스에 아주 심하게 전염되었기 때문에

  좀체로 물러설 줄을 모른다.. 또 그냥 바이러스에 감염된 똥개는

  그래도 좀 낫지만 요즘의 충격적 뉴스가 되는 백신에 의해

  부작용이 생긴 광견은 이거 참 문제가 아닐수 없다..

  미친개병에 안걸리려고 백신 줬는데 완전히 미쳐버리니

  완전히 사람 미치게만드는 꼴이다..  또 이런 놈은 쉽게 죽지도 않는다..

  뭐 죽여놓으면 다른 얼굴(아이디)로 또 오고 또 죽이면 용케

  또 오고...완전히 영화 이름처럼 "세상밖으로" 날려할 종족이다..

  2번는 모냐..?  이 방법은 완전히 무시해 버리는 거다..

  원래 미친개나 미친 모기..등등의 미친...부류는 조금이라도

  자기자신을 알리고 싶어한다.. 어릴때 사랑을 덜 받고 컸는지

  자기 자신의 존재부각을 위해 피튀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게 잘 되면 좋으련만 잘 안되면 완전히 진짜로 "미쳐" 버리는 거다..

  그래서 깽판을 놓고 난리를 부리고..등등을 한다..

  그 좋은 방법이 개의 본질과 본능대로 멀쩡한 사람을 무는거다..

  누구누구 잘나가는 사람 바지끄뎅이 잡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부류는 그래도 관심이 0면 마지막 발악을 하다가 곧 시들해진다..

  뭐 요즘은 별종도 많아서 안 그런 똥개도 있더라만..

  tom 은 어떤 방법이냐..?

  전에는 1번 방법을 애용했으나 이제는 2번 방법을 사용한다..

  1번 방법은 약간(?)의 출혈을 수반하여 본인도 아픔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으므로...

  

  지금 또 다시 free보드가 과열되려는 불길한 조짐이있다..

  원래 예로부터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들 했지만 사람의 인지상정(?)

  은 흥정보다는 왕 더 재미 있는 싸움을 더 북돋게 마련이다..

  (헤헤..나도 쌈 귀경은 왕 잼있더라...)

  그러나!...스포츠처럼 화끈하고 뒤끝이 없는  싸움이라면 또 몰라..

이건 거의 인신공격의 그런 형태로 나간다면 문제가있지 않을까..?

  아..그리고..참!

  위의 글은 절대로 최소치나 채리오빠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지금까지의 논쟁(?)은 그리 위험수위에 있다고는 생각치 않으나

  이런 상태에서 떠도는 광견이 이성있는 두분의 사이에 끼어 들어 자칫

  현명하신 혜안을 어지럽힐까..해서 말씀 드린 것이고..


  또 다른 키즈유저 여러분들도 부화뇌동하는 착오를 겪지 말라는 뜻으로 올리는 

  글이었읍니다..

  아무쪼록 좋은 키즈의 발전을 위하며...



 
                                   나를 기다리는 그녀는 어디에 있을까?
                                      여기와서 나의 품에 안기지~~
                                         내가 그대에게 드릴 감미로운 키쓰와
                                            아름다운 자장가를 준비해 놓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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