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realman (# 황진하 #�p) 날 짜 (Date): 1994년06월09일(목) 15시48분32초 KDT 제 목(Title): 지역성은 여전히 존재하는구나.. 작년에 친구와 크게 다툰일이 있었다. 그 친구 말이 광주 사람은 단순,무식,과격 하단다..시빌.... 난 지역성을 잘 못 느낀다. 여행을 좋아해서 이 곳 저곳 다니지만 거의 비슷한 한반도다.. 이런 말까지 할 필요성을 별루 못 느끼 지만 하련다.. 아버지께선 내 호적을 파서 서울로 옮기 시겠단다.. 외가도 다 옮겼다.. 삼촌은 결혼하고 마산에 정착한 후 전라도 사람임을 버렸다.. 고향에두 안 오고 그 곳에 1년 내내 계신다.. 전에 동아일보 연재 소설 중에 tk 로 자차하는 전라도 사람이 나온다.. 전라도 사람이 다 그런 건아니다.. 광주가 고향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이 더 많다.. 허나 나이가 들 수록 피한다.. 왜 일까? 난 어려서 잘 모른다..허나 어른들은 말 한다.. 어디가서 광주사람이란 말 하지 말라고..... 난 전라도에서 살면서 주위 분들에게 경상도 어쩌구 한얘기는 한번두 안들어 봤다.. 단지 전라도 어쩌구 소리만 들었다.. 서울서두 마찬가지고, 이 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전라도가 딴 나라같다.. 1000년이나 걸린 차별의식이 여전히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나부다.. 부정할 필요는 없다.. 임란때두 일제때두 잴 시끄런 동네가 전라도 였으니까.... 그걸 쉽게 흥분 어쩌구 말 한 사람들이 있다......싫다.. 단지 그른 것을 쉽게 보아넘기지 못한다고 볼 수도 있다.. 말하기 나름으로 해석이 엄청 바뀌었다.. 난 전라도를 찬양할 새각은 없다.. 허나 객관적으루 전라도를 보아 주었으면 한다.. 날 이해 못 하겠으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순천에서 마산까지 가보라... *** *** * * *** ** ################################################## ** * * ** ***** ** ** ** 제 3 의 신화 창조를 위해 ** * ** ** ** ** *** E-mail address : s_black1@cd4680.snu.ac.kr ######################################################## R E A L M A 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