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reeeXpression ] in KIDS 글 쓴 이(By): bingo (Young Jin) 날 짜 (Date): 1993년11월19일(금) 10시34분15초 KST 제 목(Title): 승 현석 보게 본명이 승 현석인가? 자네는... 허허 이거 승씨는 내 처음보는 희귀성인데...이거 귀하신 몸을 대하니 이거 몸둘 바를 모르겠네. 이거 얼마 안되는 승씨 가문이 모두 날 잡아먹으려 들면 곤란한데. 내가 자네의 애완견이란 말이지. 자네가 붙여준 이름을 나라 라는 친구는 무척 싫어하더군. 자네의 애완견인데 왜 학대하나? 이름이 정의의 사도 빙고니까 그 주인은 정의의 수호자임이 분명하군. 근데 주인은 행동이 정의의 사도 빙고와 다른걸로 봐서 자네는 내 주인이 아님이 분명해.아니면 내가 주인에게 항명을 하는거 든지.오죽 했으면 애완견이 주인을 물겠나? 근데 난 자네가 주는 밥은 먹은적 없으니 내 주인이 아닐세. 그럼 나의 주인임을 사칭하는 사기꾼이 분명해. 나를 씹을 거리가 궁한가? 밥을 준다 안준다는 유치한 얘기로 나의 시선을 끌고 싶단 말인가? 하하하 그래 뭐 너의 하챦은 얘기엔 언제라도 시선을 던져주마. 자네가 그렇게 나의 눈에 들고 싶어하다니 하하하 그러지 뭐.귀엽게 봐주마. 심훈의 상록수에 보면 채 영신이 에배당 종소리를 들으며 요렇게 말하지. "아무나 오게. 아무나 오게........" 하하하하 |